李 “유가 걱정 마라…원유 중동 의존도 50%로 낮춰”

박진용 기자 2026. 9. 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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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국제유가 급등에도 석유제품 가격과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유 수입처 다변화를 통해 70%에 달했던 중동 의존도를 50%대로 낮춘 데 이어 최고가격제와 수출 물량 통제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원유와 국제 정제유가는 폭등 중이지만 국내 정제유는 최고가격제와 수출 물량 통제로 무리 없이 안정적인 가격과 공급 물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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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격제·수출물량 통제로 가격 관리
“수입처 다변화 계속…수송로 확보 총력”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유가 급등에도 석유제품 가격과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유 수입처 다변화를 통해 70%에 달했던 중동 의존도를 50%대로 낮춘 데 이어 최고가격제와 수출 물량 통제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12일 엑스(X·옛 트위터)에 “국민 여러분, 걱정 마십시오. 휘발유, 경유 등 정제유 가격은 계속 안정된다”며 “유가에 관한 한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부가 원유 수입처 다변화에 속도를 내면서 중동 의존도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원유특사 파견 등 원유외교 강화로 원유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장거리 원유수송비를 보조하는 등의 조치로 70%에 이르던 원유 중동 의존도를 이미 몇 달 만에 50%대로 낮췄다”며 “수입 다변화는 앞으로도 계속 강력히 추진한다”고 말했다.

전략비축유를 활용한 공급 안정 장치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략비축유 스왑제 도입으로 전략비축유 소진 없는 원유 공급 안정성도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원유와 정제유 가격 상승이 국내 가격으로 그대로 전이되는 것도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유와 국제 정제유가는 폭등 중이지만 국내 정제유는 최고가격제와 수출 물량 통제로 무리 없이 안정적인 가격과 공급 물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여전히 절반 수준인 만큼 공급망 다변화 작업은 이어갈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전쟁은 언제 끝날지 모르고 원유시장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며 “원활한 원유 수송로 확보, 원유 수송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은 현재의 위기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오히려 기회로 바꿔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진용 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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