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3년 만에 복귀' 박용우 첫 엔트리 승선, 김현석 "20분 정도 소화"…이청용 친정팀 또 저격, 윤정환 "힘들리만 행복해 한다"

김성원 2026. 9. 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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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인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두 팀의 승점 차는 7점에 불과하다.

박용우는 지난달 2023년 여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으로 이적한 지 3년 만에 울산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페드링요가 오랜 만에 선발 출전하는 것에 대해선 "우리 팀에 없는 유형의 선수다. 개막 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는데, 이후 부상으로 컨디션이 떨어졌다. 기본적으로 개인 기술이 뛰어난 선수다. 이주용 쪽을 노리고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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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살인적인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 K리그1은 주중 혈투까지 치렀다.

하지만 스플릿 분기점을 앞두고 매 경기가 물러설 수 없는 '결승전'이다. 울산 HD는 12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 유나티이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 모두 분위기가 좋다. 서울은 8일 '절대 1강' FC서울을 1대0으로 꺾었다. 인천은 이날 부천에 2대1로 역전승했다. 승점 44점의 울산은 2위, 37점인 인천은 7위다. 다만 두 팀의 승점 차는 7점에 불과하다.

윤정환 인천 감독은 "이제부터는 매경기가 중요하다. 연전이라 준비하는 데 많은 시간을 못 썼다"면서도 "팀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분위기가 정말 좋다. 변수에 잘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울산에서 뛴 이청용은 울산 원정 2경기 연속 선발 출격한다. 윤 감독은 "청용이는 경기 운영을 편안하게 해준다.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는 부분도 없지 않지만 그보다 더 행복해 한다"고 웃었다.

공교롭게 두 팀 모두 원정에서 웃었다. 울산은 4월 11일 인천에서 2대1로 승리했고, 인천은 7월 21일 울산에서 2대1로 미소 지었다. 2경기 모두 추가 시간 골이 터져 희비가 엇갈렸다.

김현석 울산 감독은 일정에 대해 "기온이 떨어졌고, 체력적인 데이터는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고 얘기했다. 돌아온 박용우가 처음으로 엔트리에 승선했다.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용우는 지난달 2023년 여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으로 이적한 지 3년 만에 울산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그는 특유의 넓은 시야와 정교한 볼 배급력, 탁월한 패스 능력을 자랑한다.

다만 여전히 조심스럽다. 지난해 9월 리그 경기 도중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으로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 출전이 좌절됐다. 긴 재활 시간을 가졌다.

김 감독은 "연습경기에서 20분 정도 소화했다. 얼마전에는 80% 정도 몸상태가 괜찮고, 20%가 불안한다고 했다. 지금은 다 괜찮다고 한다. 그러나 공백이 긴 만큼 실전은 다를 수 있다"고 했다.

페드링요가 오랜 만에 선발 출전하는 것에 대해선 "우리 팀에 없는 유형의 선수다. 개막 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는데, 이후 부상으로 컨디션이 떨어졌다. 기본적으로 개인 기술이 뛰어난 선수다. 이주용 쪽을 노리고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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