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청년회의소, ‘2026 포항 도시 숲 걷기대회’ 개최...포항 시민 800여명 모여

김국진기자 2026. 9. 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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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체험·옹알스 공연 등 볼거리·즐길 거리 풍성
지난 11일 포항시 남구 대잠동 포항 철길숲에서 열린 '2026 포항 도시숲 걷기대회'에서 박용선 포항시장(맨 앞줄 오른쪽)과 김한상 포항청년회의소 회장(맨 앞줄 왼쪽)이 선두에서 걷고있다. 포항청년회의소 제공

포항의 대표적인 도심 휴식처인 철길 숲이 시민들의 활기찬 걸음표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포항청년회의소는 지난 11일 포항 철길 숲 일원에서 시민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6 포항JC와 함께하는 포항 도시 숲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녹지공간인 철길 숲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일상 속 걷기 운동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치어리딩팀 '슈팅스타'의 에너지 넘치는 식전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본 행사에 나선 참가자들은 오크광장에서 출발해 이동고가 쉼터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함께 걸으며 철길 숲의 가을 풍경과 녹색 공간이 주는 여유를 즐겼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온 가족이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한편에는 어린이를 위한 빼빼로 만들기 무료 체험부스를 비롯해 솜사탕 나눔, 키다리 아저씨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려 주말을 맞아 현장을 찾은 청년 부모와 어린 자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걷기 일정이 끝난 뒤 이어진 문화 공연도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 온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가 특유의 유쾌한 공연으로 웃음을 선사했으며, 국악을 접목한 신명 나는 무대를 선보인 트로트 가수 황현송의 축하공연이 더해지며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친환경 가치를 더하기 위한 노력도 눈에 띄었다. 포항청년회의소는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는 의미로 완주한 시민들에게 리유저블 백과 텀블러 등 친환경 기념품을 전달했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경품 추첨에서는 공기청정기, 이동식 TV, 갤럭시 핏3,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 전달돼 참가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더했다.

김한상 포항청년회의소 회장은 "많은 시민이 어우러져 건강과 가족, 소통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포항청년회의소는 시민 곁에서 함께 호흡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청년회의소는 지역 청년 리더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하나된 마음, 새로운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발전과 시민 참여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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