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대학 수시 경쟁률 발표…전남대 5.68대 1·조선대 16.89대 1
지역의사 전형 첫 도입 관심 집중
조선대 의예과 16.89대 1 기록

2027학년도 전남광주권 대학 수시모집에서 국립대를 중심으로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지역의사' 전형에도 수험생 관심이 쏠렸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31.13대 1로 개교 이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일 유웨이 어플라이 원서접수 시스템에 따르면 전남대학교는 3천965명 모집에 2만6천329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6.64대 1로 지난해 6.30대 1보다 5.4% 올랐다. 지원자도 1천274명 늘었다.
전형별로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7.40대 1, 지역인재는 6.36대 1이었다. 학생부종합 고교생활우수자Ⅰ은 7.82대 1을 기록했다.
의·치·약학 계열 경쟁도 치열했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에서 치의학과는 19대 1, 약학부는 15.33대 1이었다. 지역인재 전형에서는 의학과 4.63대 1, 치의학과 8.92대 1, 약학부 6.40대 1을 보였다.
학생부종합 고교생활우수자Ⅰ은 의학과 11.40대 1, 치의학과 10.25대 1, 약학부 11.67대 1이었다. 올해 처음 모집한 학생부종합 지역의사 전형은 5.68대 1로 집계됐다.
조선대학교는 4천765명 모집에 2만4천48명이 지원해 평균 5.05대 1을 기록했다. 모집인원을 지난해보다 136명 늘렸지만 경쟁률은 전년도 4.93대 1보다 상승했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5.18대 1, 지역인재는 5.47대 1이었다. 학생부종합 면접전형은 9.99대 1, 서류전형은 4.46대 1을 기록했다.
특히 학생부교과 지역의사 전형 의예과 경쟁률은 16.89대 1에 달했다. 일반전형에서는 의예과 13.18대 1, 치의예과 12.71대 1, 약학과 10.58대 1이었다. 학생부종합 면접전형에서는 약학과가 17.83대 1로 높았다.
동신대학교는 1천431명 모집에 6천3명이 지원해 평균 4.2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4.16대 1보다 소폭 올랐다. 일반전형 한의예과에는 8명 모집에 180명이 몰려 22.5대 1을 보였다. 뷰티미용학과는 14.3대 1, 군사학과 11.3대 1, 방사선학과 10.4대 1이었다.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는 100명 모집에 3천113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31.13대 1로 개교 이래 가장 높았다. 켄텍은 에너지 인공지능(AI)과 에너지신소재, 차세대그리드, 수소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학부생의 연구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호남대학교는 1천575명 모집에 6천756명이 지원해 평균 4.3대 1을 기록했다. 물리치료학과가 8.5대 1로 가장 높았고 치위생학과 8.04대 1, 반려동물보건산업학과 7.61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광주대학교는 1천351명 모집에 6천525명이 지원해 평균 4.83대 1이었다. 학생부교과에서는 응급구조학과가 9.60대 1로 가장 높았다. 사진영상미디어학과 8.91대 1, 전기공학과 8.78대 1, 문예창작과 8.63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임지섭 기자 lj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