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자연의 공존…울산 '세계유산축전' 개최

2026. 9.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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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이자 세계유산인 암각화를 주제로 특별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유산축전인데요.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울산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축전은 오는 19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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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보이자 세계유산인 암각화를 주제로 특별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유산축전인데요.

행사 기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기자]

바위에 새겨진 그림 속 동물을 찾는 눈빛이 반짝입니다.

고사리 손으로 색칠 놀이를 즐기고, 동물 맞추기 퀴즈에 온 귀를 집중해 봅니다.

7천 년 전, 선사시대 바위그림 반구천의 암각화를 아이들 시선에서 풀어 낸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김주현 / 울주군청 어린이집 교사> "울산에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문양들이 많이 있거든요. 길거리에도 많이 있고 그런데 그것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반구천의 암각화에는 고래 사냥과 수렵, 어로 등 신석기 시대 삶과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그 독보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는 세계유산축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울산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평소 출입이 어려웠던 야간에도 개방돼 암각화가 있는 곳까지 해설을 들으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오경식 / 국가유산진흥원 지역협력팀장> "(세계유산의) 소중함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요. 야간 행사의 경우에는 이미 매진이 돼가지고…"

축제 기간 암각화를 재해석한 특별 전시도 함께 진행됩니다.

암각화가 지닌 생명과 자연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들로 지역 출신 작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축전은 오는 19일까지 이어집니다.

연합뉴스TV 김단비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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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sweet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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