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이 키우는 밀웜…국내 첫 곤충산업 거점단지

2026. 9. 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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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곤충산업 거점단지가 강원도 춘천에 들어섰습니다.

AI와 로봇을 활용해 식용곤충을 대량 생산하고, 식품과 바이오 소재 등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원도 춘천에 들어선 국내 첫 곤충산업 거점단지입니다.

강원도는 곤충산업을 기반으로 10조 원의 그린바이오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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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첫 곤충산업 거점단지가 강원도 춘천에 들어섰습니다.

AI와 로봇을 활용해 식용곤충을 대량 생산하고, 식품과 바이오 소재 등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작은 상자 안에 갈색거저리, 이른바 밀웜이 가득합니다.

인공지능이 생육 상태를 살피고 로봇이 사육 과정을 관리합니다.

강원도 춘천에 들어선 국내 첫 곤충산업 거점단지입니다.

20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팩토리팜과 임대형 스마트팜 등을 갖췄습니다.

핵심은 곤충의 대량 생산입니다.

스마트팩토리에서는 연간 최대 1천 톤의 밀웜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석영식 강원곤충산업센터장> "대체 단백질로 기능성 식품뿐만 아니라 껍질을 이용해서 플라스틱도 만들 수 있고 기름을 이용해서 화장품이나 또는 분변토를 이용해서 비료까지 생산할 수 있는…"

농가와 기업이 역할을 나눠 산업을 키우는 방식이 특징입니다.

거점단지가 사육용 모충을 공급하면 지역 농가는 이를 증식하고 거점단지가 다시 생산물을 전량 사들여 가공해 기업에 제공합니다.

<정명수 한미양행 대표> "거점단지에서 대량 사육도 되고 표준화가 돼서 균일한 원료, 안전한 원료, 믿을 수 있는 원료가 나오기 때문에…"

농산 부산물을 곤충 사료로 활용해 생산비를 낮추고 연간 120톤 이상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강원도는 곤충산업을 기반으로 10조 원의 그린바이오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입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영상취재 박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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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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