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망도 털렸다…공무원 개인정보 24만건 유출

송태희 기자 2026. 9. 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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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아사히그룹 등 민간 기업들이 사이버 공격 피해를 본 데 이어 정부의 내부 네트워크가 제3자의 무단 접속으로 공무원의 개인정보 24만여건이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1일 NHK 등에 따르면 마쓰모토 히사시 디지털상은 이날 각료회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 내부 정보통신망인 '정부 솔루션 서비스'에서 약 24만6천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파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보는 해당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중앙 부처 직원들의 성명, 이메일 주소, 자택 주소 등입니다. 

마쓰모토 디지털상은 "이번 유출 대상에 일반 국민의 개인정보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당국은 지난 7월 제3자에 의한 무단 접속 정황을 처음 확인한 직후 침해된 계정을 즉각 정지하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나 정부 내부 행정 업무 차질 등 직접적인 영향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일본에서는 대표 주류업체인 아사히그룹홀딩스가 지난해 9월 대규모 랜섬웨어(데이터 복구 대가 요구형 악성 프로그램) 공격을 받아 맥주·음료 생산·출하에 차질을 빚고 200만건 안팎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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