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25주년‥수렁 빠진 이란전 정당화

신재웅 2026. 9. 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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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11 테러가 발생한 지 25년이 되며 미국에선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식이 엄수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곤 추모식에서 "오늘 미국이 싸우는 이유"라며 9·11과 현재의 대이란 전쟁을 연결했습니다.

또, 이란을 세계 최대 테러 후원국으로 지목하며 9·11과 중동전쟁과 연결 지었습니다.

미국 정부는 9·11 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 고위급 8명을 상대로, 1인당 우리 돈 134억 원에 달하는 고액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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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올해로 9·11 테러가 발생한 지 25년이 되며 미국에선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식이 엄수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곤 추모식에서 "오늘 미국이 싸우는 이유"라며 9·11과 현재의 대이란 전쟁을 연결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신재웅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어둠이 내려앉은 뉴욕 맨해튼 상공에 작은 불빛들이 떠오릅니다.

희생자를 상징하는 드론 2천977대가 25년 전 무너진 쌍둥이 빌딩의 모습이 재현합니다.

그리고 오전 8시 46분, 첫 여객기가 건물에 충돌했던 시각에 맞춰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희생자들의 이름이 한 명씩 호명됐고, 함께 순직한 아버지와 아들, 두 소방관의 이름도 차례로 불렸습니다.

"‥조지프 존 앤젤리니 주니어, 조지프 앤젤리니 시니어‥"

펜타곤 피격과 건물 붕괴 등 주요 사건이 발생한 시각마다 묵념이 이어졌고, 유가족들은 테러에 대한 책임 규명이 아직 충분치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테리 스트라다/9·11 희생자 유족 단체 대표] "25년이 지났는데 어떻게 아직도 남편의 죽음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정의가 실현되지 않을 수 있습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대신 펜타곤 추모식에 참석해 9·11을 "거대하고 끔찍한 악의 순간"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고, 그것이 바로 우리가 오늘 싸우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을 세계 최대 테러 후원국으로 지목하며 9·11과 중동전쟁과 연결 지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세계 최대의 테러 후원국인 이란 이슬람공화국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지금도 임무를 수행 중인 장병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미국 정부는 9·11 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 고위급 8명을 상대로, 1인당 우리 돈 134억 원에 달하는 고액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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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200/article/6851359_369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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