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핵심 송유관 피격‥육로도 막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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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송유관인 동서 파이프라인이 드론 공격으로 운영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이후 사우디가 원유를 우회 수송해 온 핵심 통로인데요.
사우디아라비아의 송유관인 '동서 파이프라인'의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사우디는 하루 약 500만 배럴의 원유를 이 송유관 등을 통해 우회시켜 왔는데, 원유 수송이 멈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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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송유관인 동서 파이프라인이 드론 공격으로 운영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이후 사우디가 원유를 우회 수송해 온 핵심 통로인데요.
여기에 친이란 무장단체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 요충지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장악하며 중동 원유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유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우디아라비아의 송유관인 '동서 파이프라인'의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지난 10일 리야드와 메디나 지역 송유관이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아 부상자가 발생했고, 안전 점검과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서 파이프라인은 사우디 동부 유전 지대에서 홍해 연안 얀부항까지 이어지는 약 1천2백 킬로미터 길이의 송유관입니다.
사우디는 하루 약 500만 배럴의 원유를 이 송유관 등을 통해 우회시켜 왔는데, 원유 수송이 멈춘 겁니다.
사우디는 이라크 영토에서 발사된 드론이 송유관을 공격했다고 발표했고, 이라크 총리실은 조사 결과, 이 드론이 자국에서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군 지휘관 1명을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확한 공격 주체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은 홍해 연안의 전략적 항구도시 모카를 장악한 데 이어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페림섬까지 진출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막힌 상황에서 사우디가 원유를 우회해 보내던 홍해 쪽 수송로까지 위협받고 있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과 걸프 지역 국가들은 호르무즈 통항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4일 오만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오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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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림 기자(ohy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200/article/6851358_369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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