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서 피어난 '굿의 절정'…'무감서기' 초연

2026. 9. 12. 1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무용단이 대극장 신작 '무감서기'를 새롭게 내놨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전해지는 '서울굿'에서 영감을 얻어 굿의 절정에서 벌어지는 행위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인데요.

서울시무용단이 선보인 신작 '무감서기'입니다.

'무감서기'란 서울 지역에서 전해지는 '서울굿'에서 나타나는 행위로, 굿을 의뢰한 이가 무녀의 옷을 입고 춤추는 것을 말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서울시무용단이 대극장 신작 '무감서기'를 새롭게 내놨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전해지는 '서울굿'에서 영감을 얻어 굿의 절정에서 벌어지는 행위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인데요.

이화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무대 위로 솟구치듯 날아오르는 무용수들.

몸을 무겁게 짓누르던 응어리에서 벗어난 듯 움직임은 가볍습니다.

서울시무용단이 선보인 신작 '무감서기'입니다.

지난해 '무용계 아카데미'라 불리는 미국 베시 어워드에서 수상한 '일무' 이후 대극장 규모로는 4년 만입니다.

'무감서기'란 서울 지역에서 전해지는 '서울굿'에서 나타나는 행위로, 굿을 의뢰한 이가 무녀의 옷을 입고 춤추는 것을 말합니다.

굿의 절정에서 펼쳐지며, 자유로운 몸짓으로 고통에서 해방된 순간을 표현합니다.

<윤혜정 / 서울시무용단 예술감독> "각자 다 힘든 과정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나 스스로를 위해 내가 행할 수 있는 태도와 정신, 그런 것들을 좀 찾아보는 과정이 '무감서기'가 아닌가…''

무용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기무간이 아픈 기억을 초월하고 평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기무간 / '무감서기' 조안무·출연> "가장 깨끗해진 상태, 뭔가 있었던 문제들이 해결되고 있는 상태 그래서 초월자적인 그런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을 상상하면서 만들어보려고 했습니다."

작품은 오방색과 눈물을 연결해 상처를 딛고 치유로 나아가는 여정을 다섯 개의 장으로 풀어냅니다.

스스로 복을 불러들이는 과정, 위로와 해방의 몸짓을 담은 '무감서기'가 관객에게 치유의 의미를 새롭게 전합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허진영]

#서울시무용단 #무감서기 #서울굿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화영(hw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