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석, '한동훈 십자포화' 민주당에 "가능하지도 않은 일 호도 말라"

제주방송 신동원 2026. 9. 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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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전 국회의원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와 관련해 법적·제도적 근거가 불분명한 자격정지 주장을 정치적으로 앞세워선 안 된다며 민주당을 향해 "좀 더 냉정해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오늘(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민주당 이용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른바 '국회의원 자격정지법안'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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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자격정지' 거론에 냉정한 대응 촉구
"자료 입수 불법 여부는 수사·재판 문제"
박원석 전 의원


박원석 전 국회의원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와 관련해 법적·제도적 근거가 불분명한 자격정지 주장을 정치적으로 앞세워선 안 된다며 민주당을 향해 "좀 더 냉정해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오늘(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민주당 이용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른바 '국회의원 자격정지법안'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국회법 개정안은 국회의원 징계 사유에 '5·18 민주화운동 등 역사적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 및 폄훼 행위'를 명시적으로 추가하고, 이 같은 행위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출석정지 기간보다 강화해 최대 1년간 직무 수행을 정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이 법안이 이진숙 의원의 5·18 민주화운동 왜곡·폄훼 논란에 대응해 발의된 법안이라며 "이 법안으로도 한동훈 의원을 제명하거나 자격정지할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 의원의 수사자료 입수 경위를 두고 제기된 불법성 논란과 관련해서도 "자료 입수가 불법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수사와 재판으로 증명되고 확정돼야 할 문제"라며 "정치적으로 규정하고 국회에서 징계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치인들을 향해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은 일을 마치 당장이라도 할 것처럼 그만 호도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그러니 '닭의 모가지' 운운하며 자신들을 YS에 갖다 붙이는 되도 않는 꼴을 보며 조롱받는 것 아닌가"라며 "좀 더 냉정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유튜브 민주당TV '민티07'에 출연해 이진숙, 한동훈 의원을 언급하며 "국회의원 자격 정지 법안을 통과시키면 적어도 두 의원은 활동과 기능을 못 하게 할 수 있지 않겠나"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같은 날 본인 SNS를 통해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의원을 기어이 YS(김영삼 전 대통령)로 만들어 줄 모양"이라며 "박정희 독재정권에서나 하던 일을 지금은 민주당에서 한다는 게 역사의 아이러니"라고 주장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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