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원산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차례 발사…250㎞ 비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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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2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수차례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전 5시 20분쯤부터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수차례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라고 밝혔다.
북한은 당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600㎜ 초대형방사포(KN-25)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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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안보리 결의 위반, 즉각 중단 촉구"
![북한의 방사포 발사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2/NEWS1/20260912090044366qbwt.jpg)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북한이 12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수차례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전 5시 20분쯤부터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수차례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라고 밝혔다.
합참은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250㎞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 초기부터 관련 동향을 추적 및 공유해 왔으며, 일본과도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라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0일 이후 23일 만이다. 북한은 당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600㎜ 초대형방사포(KN-25)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한미일 3국의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가 종료된 다음 날 이뤄졌다. 한미일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해상·공중·사이버 등 다영역 훈련을 실시했다.
북한은 프리덤 에지에 강하게 반발해 왔다. 김성기 북한 국방상은 훈련 시작일인 지난 7일 담화를 통해 "미국과 동맹국들이 새로운 군사적 대결을 기도한다면 우리도 힘의 입장에서 강력하고 반사적인 대응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리덤 에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에 대한 한미일 3국의 대응능력과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훈련으로, 2024년 6월 처음 실시됐다.
북한은 지난달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기간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어, 이번 발사 역시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 성격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이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방부·합참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안보실은 회의에서 정부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이번 발사가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한 뒤 필요한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안보실은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는 한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엄중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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