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승인' 두고 "식약처 사과해야"…"특혜 아냐"

박재연 기자 2026. 9. 12. 0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청탁 의혹'은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회의에서도 뜨거운 화두가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유력 정치인의 전화 한 통으로 부실한 서류도 승인됐다고 비판했는데, 식약처장은 "특혜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지아/국민의힘 의원 : (복지부와) 식약처랑 결론이 다른 겁니다. 김승원 후보자가 청탁을 했느냐, 안 했느냐의 차이가 있죠. 같은 비임상 연구, 동물 연구의 효과성을 두고.]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청탁 의혹'은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회의에서도 뜨거운 화두가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유력 정치인의 전화 한 통으로 부실한 서류도 승인됐다고 비판했는데, 식약처장은 "특혜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박재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법안 심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청탁 의혹'이 쟁점이 됐습니다.

[최보윤/국민의힘 의원 : 대한민국 식약처가 또 유력 정치인의 전화 한 통이면 부실 서류로 '프리패스' 된 권력 맞춤형 규제기관이었다고….]

[서영석/민주당 의원 : 지난 정부에서 2년 동안 탈탈 털려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 아닙니까?]

신약 개발업체 제넨셀이 지난 2021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받은 이후인 같은 해 12월부터 320억 원대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으려고 했지만, 당시 보건복지부가 5차례에 걸쳐 "유효성 근거가 미흡하다"거나 "신약 개발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지원을 거부했었다는 그제 SBS의 단독보도 내용에도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한지아/국민의힘 의원 : (복지부와) 식약처랑 결론이 다른 겁니다. 김승원 후보자가 청탁을 했느냐, 안 했느냐의 차이가 있죠. 같은 비임상 연구, 동물 연구의 효과성을 두고.]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 : 식약처의 임상시험 계획 승인과 보건복지부의 R&D 연구비 지원에 대한 평가는 목적과 평가 기준이 일단은 다르다는….]

승인 7개월 뒤 취임한 오유경 식약처장은 당시 승인 과정에 특혜는 전혀 없었다며, 제넨셀이 허위 보고서로 승인을 받은 것은 제넨셀 측 책임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오유경/식품의약품안전처장 : (제넨셀 설립자) 강세찬 그분이 잘못한 것이지, 그것은 그분의 위계이지, 식약처 직원이 그것까지 평가할 수는 없었던 사안으로….]

제넨셀에 투자했던 코스닥 상장사 세종메디컬의 주주는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가조작 의혹의 진상과 식약처 승인 과정에서의 김 후보자의 역할이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용우, 영상편집 : 원형희)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