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JTBC 제작진 생활고 우려에 금전 지원…“어른으로서 가만있기 추접스러워”

김성훈 2026. 9. 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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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JTBC 웹 예능 '할명수' 제작 중단 기간에 제작진들에게 금전 지원을 했다는 미담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제작진을 다시 만난 박명수는 "방송을 하지 못 하는 상황이 됐을 때 참 많이 아쉬웠다. 정상화돼서 방송을 하게 돼 너무 기쁘고 두 달 동안 우리 구독자 여러분을 못 본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라고 인사했다.

촬영 중단 기간에 많은 누리꾼들이 제작진의 생계를 걱정했다는 말에 박명수는 "방송국과 연예인 걱정은 하지 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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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유튜브 채널 ‘할명수’]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JTBC 웹 예능 ‘할명수’ 제작 중단 기간에 제작진들에게 금전 지원을 했다는 미담이 공개됐다.

11일 ‘할명수’ 유튜브 채널에는 ‘감옥에서 누가 돌아왔-게??? 망한 줄 알았지? 우리 할명수 정상영업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할명수’는 자금난에 빠진 JTBC가 지난 6월 회생절차를 신청한 여파로 지난 7월 촬영 중단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이후 두 달여만에 다시 촬영을 재개한 것.

영상에서 제작진을 다시 만난 박명수는 “방송을 하지 못 하는 상황이 됐을 때 참 많이 아쉬웠다. 정상화돼서 방송을 하게 돼 너무 기쁘고 두 달 동안 우리 구독자 여러분을 못 본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라고 인사했다.

촬영 중단 기간에 많은 누리꾼들이 제작진의 생계를 걱정했다는 말에 박명수는 “방송국과 연예인 걱정은 하지 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정작 박명수 본인은 제작진을 걱정해 금전 지원을 했다는 사실이 제작진의 입을 통해 폭로됐다. 박명수는 자신의 미담을 말하는 것에 쑥쓰러워하면서도 “모든 게 스탑이 되면 카드 값도 내야하고 방세도 내야 하지 않나. 집에서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이 사회의 어른으로서 가만히 있기에는 추접스럽더라. 그래서 제가 조금씩 드렸다”라고 털어놓았다.

박명수는 “근데 문자가 하나도 안왔다”라고 농담을 했고, 제작진은 “선배님 덕분에 다들 감동받아서 펑펑 울었다고 문자를 보낸 적이 있다”라고 반박했다. 실제 한 제작진은 당시의 감동이 다시 복받쳤는지 현장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명수는 “아무튼 제작진 나이는 젊지 않나. 20~30대니까 특별히 걱정은 안 했다. 왜냐면 그 나이 대는 실패도 해봐야 한다. 그것도 너희의 자산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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