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8월 CPI 인플레 3.4% 유지…근원치 월간상승률은 0.3%로 높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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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연 인플레가 8월에 3.4%로 7월과 같다고 11일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발표했다.
물가 연 인플레는 전년 동월 대비로 구해지는 가운데 미 CPI 인플레는 이란전쟁으로 5월에 4.2%까지 뛴 뒤 6월 3.5% 및 7월 3.4%로 내려왔다.
이날 8월 CPI 인플레 발표 중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해 보다 물가 동향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근원 통계에서 관련 월간 물가상승률은 0.3%, 연 인플레는 2.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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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연준 회동에서 기준금리 인상될 가능성 높아져
![[AP/뉴시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1/newsis/20260911215952494yvuf.jpg)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연 인플레가 8월에 3.4%로 7월과 같다고 11일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발표했다.
그러나 8월에 소비자 물가는 전월보다 0.4% 올랐다. 7월에는 0.1% 상승에 그쳤다.
물가 연 인플레는 전년 동월 대비로 구해지는 가운데 미 CPI 인플레는 이란전쟁으로 5월에 4.2%까지 뛴 뒤 6월 3.5% 및 7월 3.4%로 내려왔다.
이날 8월 CPI 인플레 발표 중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해 보다 물가 동향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근원 통계에서 관련 월간 물가상승률은 0.3%, 연 인플레는 2.4%였다.
전월 7월에는 월간 0.2% 상승에 연 인플레 2.5%였다.
월간 0.3% 상승은 예상보다 높은 것이다. 종합치의 월간상승률 0.4%는 시장 예상 범위였다.
종합치에 포함되는 물가인 휘발유는 8월 중 3.9%가 올라 월간 전체 물가상승의 3분의 1를 차지했으며 에너지 부문은 2.1% 상승했다. 식품은 0.1% 상승에 그쳤다.
연간으로는 휘발유 등 에너지 물가는 16.3%가 뛰었고 식품은 2.7% 올랐다. 에너지가 급등은 2월 말부터 시작된 이란전쟁의 여파이며 9월 상황이긴 하지만 미 디젤유 가격이 11일 갤런당 처음으로 6달러를 넘었다.
미 연준이 15~16일 공개시장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 변동 여부를 결정하는 일정과 관련해 이날의 8월 CPI 인플레는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발표된 종합치의 3.4% 유지는 시장의 예상과 부합한 것이나 인플레 지표로 더 주목되는 근원치의 월간 물가상승률 0.3%는 예상치 0.2%를 웃도는 것이다.
1주일 전에만 해도 50% 가능성 정도였던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이삼일 새 국제유가 및 미 디젤유 급상승 및 중동 긴장 심화로 70%까지 올라왔다.
이날 발표 중 근원 월간상승률을 주목할 때 기준금리가 16일 0.25% 포인트 인상될 가능성은 90%를 넘어섰다고 할 수 있다. 12명의 투표 연준 이사 중 상당수가 인플레 기운이 꺾이지 않으면 인상에 투표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현재 연방기금의 기준금리 타깃범위는 올 1월부터 5차례 계속해 동결되어 3.50~3.75%에 있다.
만약 내주 연준 회동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된다면 이는 3년 전인 2023년 7월 이후 첫 인상이다. 연방기금의 하룻밤 은행간금리인 기준금리는 2024년 7월까지 5.25~5.50%를 유지했다가 그 해 9월부터 인하되기 시작했다.
이후 6차례의 인하로 현재 타깃범위 3.50~3.75%에 이른 것이다.
미 CPI 인플레는 올 1월과 2월에 2.4%로 연준의 인플레 목표치 2%에 근접했으나 이란전쟁으로 급상승했다.
또 고용시장 역시 사업체 일자리의 월간순증 규모가 예상을 넘어서는 호조를 보이며 평균 10만 5000개를 기록해 인플레 가속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미국 경제는 올 1분기에 2.1%(연율환산) 성장한 뒤 2분기(4월~6월)에는 1.5%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2% 성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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