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AI, 클로드 몰래 베꼈나…기술복제 수법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AI업체들이 최근 미국 최고 수준에 근접한 모델을 잇달아 내놓으며 기술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습니다.
미국은 자국 첨단모델을 대규모로 학습한 결과라는 입장인데, 앤트로픽이 구체적인 증류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미국은 중국 AI의 급성장 배경엔 자국 첨단모델의 답변을 대규모로 학습하는 이른바 '모델 증류'에 있다고 지적합니다.
중국 상무부는 모델 증류가 AI업계에서 널리 쓰이는 중립적인 기술로 이를 중국기업 압박에 이용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 AI업체들이 최근 미국 최고 수준에 근접한 모델을 잇달아 내놓으며 기술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습니다.
미국은 자국 첨단모델을 대규모로 학습한 결과라는 입장인데, 앤트로픽이 구체적인 증류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딥시크가 최근 내놓은 V4.1 플래시.
컴퓨터 작업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에서 90.6점을 받아 오픈AI 최신 모델과 문샷AI의 Kimi K3를 모두 앞섰습니다.
문샷AI의 Kimi K3와 알리바바 Qwen 계열도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업체들과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 AI의 급성장 배경엔 자국 첨단모델의 답변을 대규모로 학습하는 이른바 '모델 증류'에 있다고 지적합니다.
앤트로픽은 알리바바 관련 계정 3,500여 개가 석 달 동안 클로드와 1억5,100만회 넘게 상호작용했고, 하루 최대 300만회 접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샷AI와 딥시크는 실제 고객 질문을 클로드에 넘겨 받은 답변까지 자체 모델 학습에 활용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이컵 클라인 / 앤트로픽 위협정보 책임자> "수만 개, 많게는 수십만 개의 사기 계정을 만들고, 대개 도난 신용카드나 탈취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대규모로 답변을 받아냅니다."
중국은 대중국 압박의 연장선으로 해석하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모델 증류가 AI업계에서 널리 쓰이는 중립적인 기술로 이를 중국기업 압박에 이용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AI 발전은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자강의 성과입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과 먹칠을 중단해야 합니다."
미국은 중국이 AI 개발비와 GPU 의존을 낮추면서 군사·사이버 역량까지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방미를 앞두고 AI가 새로운 통상·안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달 추진되는 미중 AI 대화를 놓고도 양측 설명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임락]
[영상편집 심지미]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삼진(baesj@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0㎝ ’괴물 쥐’ 출몰…영국 도심에 무슨 일이
- 경찰 따돌리려 옷장에 숨으면 끝?…’이것’ 때문에 위치 들통
- ’개미 토핑’ 미슐랭 대표 1심서 벌금형
- 무인기 시연회서 첨단드론 잇단 추락…군, 원인 조사
- 먹고 남은 찹쌀떡 포장지가 5만 원?…황당 중고거래 실체
- 남아공서 여성 시신 8구 잇따라 발견…현상금 걸고 봉쇄 수사
- ’이 말’ 떠올린 210㎏ 남성, 약물 없이 124㎏ 감량
- 한탄강서 물놀이하던 초등생 7명 빠져…1명 심정지
- 러닝화 ’호카’ 국내 총판 갈등 여전…조이웍스, 이랜드에 공개질의
- 아기 고양이 ’이색 시구’…“간식도 먹는 승리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