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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임백천이 연예계 데뷔 이후 건축기사로 근무했던 독특한 이력을 공개했다. 임백천은 11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가수 원미연, 이치현, 조관우와 함께 자신의 활동 이력과 근황을 전했다. 최근 활동에 대해 임백천은 "채널 운영과 함께 라디오도 하고 있다"며 바쁜 일상을 소개했다.
대학 졸업 후 활동을 이어갈 줄 알았던 그는 돌연 연예계를 떠나 5년간 건축기사로 근무했다.
(MHN 민서영 기자) 방송인 임백천이 연예계 데뷔 이후 건축기사로 근무했던 독특한 이력을 공개했다.
임백천은 11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가수 원미연, 이치현, 조관우와 함께 자신의 활동 이력과 근황을 전했다. 최근 활동에 대해 임백천은 "채널 운영과 함께 라디오도 하고 있다"며 바쁜 일상을 소개했다.
출처:KBS1 '아침마당'
이날 방송에서는 임백천의 남다른 과거 이력이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대학 시절 대학가요제에 참가하면서 가수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이후 방송 진행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대학 졸업 후 활동을 이어갈 줄 알았던 그는 돌연 연예계를 떠나 5년간 건축기사로 근무했다. 하지만 생활은 녹록지 않았고 결국 그는 다시 방송계로 돌아왔다고.
출처:KBS1 '아침마당'
이에 대해 임백천은 "생각보다 건축기사로 살아가는 일이 너무 힘들었다. 쉽게 먹고살 거 없나 생각해서 다시 들어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연예계로의 복귀 역시 기대만큼 화려하지는 않았다. 임백천은 "오랜만에 돌아오니 써주는 데도 없고 오히려 더 힘들었던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 밖에도 임백천은 아내 김연주에게 바친 프로포즈에 대한 일화도 고백했다. 그는 "(아내의) 집에 놀러가서 인사를 드렸는데 그때 KBS 9시 뉴스를 보면서 '매일 9시 뉴스를 같이 보면 어때?'라고 프로포즈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에게는 땀이 절로나는 상황이었지만 아내는 아무 반응이 없었다고. 그때를 회상한 임백천은 "지금 생각해보면 여자들이 싫어하는 무미건조한 프로포즈 아니냐"고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KBS1 '아침마당'
1958년생으로 올해 68세인 임백천은 지난 1978년 MBC 대학가요제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가수와 MC를 넘나들며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그는 히트곡 '마음에 쓰는 편지'로 수십 년 동안 변치 않는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