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말고 AI가 썼어요"…교실 파고든 AI 대필

함성훈 기자 2026. 9. 11.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중·고등학교 교실 깊숙이 침투하며 교육현장이 거센 혼란을 겪고 있다.

본보가 지역 중·고교생 3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제 및 수행평가에서 AI를 활용해 봤다고 답한 학생이 무려 93.3%에 달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은 선언적 문구에 그쳐, AI 활용 범위와 부정행위 판정 등 핵심 세부 기준은 학교와 교사 개인의 자율적 판단에 떠맡겨져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이드라인 부실…교사·현장마다 천차만별

[충청투데이 함성훈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중·고등학교 교실 깊숙이 침투하며 교육현장이 거센 혼란을 겪고 있다.

본보가 지역 중·고교생 3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제 및 수행평가에서 AI를 활용해 봤다고 답한 학생이 무려 93.3%에 달했다. 단순 참고나 학습 보조 수준을 넘어 AI가 생성해 준 답변을 그대로 제출하는 사실상의 '대필' 행위까지 무분별하게 번지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지만 교육 당국의 대처는 현장의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은 선언적 문구에 그쳐, AI 활용 범위와 부정행위 판정 등 핵심 세부 기준은 학교와 교사 개인의 자율적 판단에 떠맡겨져 있다.

일부 교실에서는 평가 왜곡을 막기 위해 결과물 대신 학생이 AI에 입력한 명령어(프롬프트)와 과정을 평가까지 도입하고 있다.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도를 제도와 법이 즉시 따라잡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감안하더라도, 기준 공백으로 인한 평가 혼란과 불공정 시비는 오롯이 일선 학교와 교사들의 부담으로 남고 있어 해결방안이 시급해 보인다.

<학생들 과제·수행평가에 AI 활용 활발…"어디까지 허용해야하나" 학교는 혼란>

<기초학력 다지고 '스스로 검증하는 힘' 키워야>

<AI로 문제 풀고, 풀이 묻고…교실 속 달라진 공부 풍경>

자세한 기사 전문은 헤드라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함성훈 인턴기자 tjdgns5308@naver.com

Copyright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