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용혜인·김승원에 "국민께 설명할 기회 제공해야"

최인선 기자 2026. 9. 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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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모두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오늘(11일) 브리핑에서 용 후보자 지명 철회 가능성을 묻는 말에 "국민들께 설명을 드릴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는 것이 청와대의 입장"이라고 답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분들은 청문회를 통해 자신의 직무 적합도나 여러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며 "국민께 설명드릴 기회를 제공하는 게 옳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 후보자 인선을 "잘 된 인사"라고 평가한 데 대해서는 "대표의 말씀에 대해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했습니다.

다만 강 수석대변인은 "청와대는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듣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용 후보자가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반박한 것과 관련해서는 "청와대와 따로 협의는 없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과도 무관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인사 검증 부실 논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인사 검증 과정을 세세히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모자람이 없도록 인사 체계를 보완하고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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