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그룹 클론 강원래가 구준엽의 생일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강원래는 11일 구준엽의 생일을 맞아 개인 계정을 통해 클론으로 함께 활동했던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과 글을 게시했다.
출처:강원래
강원래는 "준엽아 생일 축하한다. 건강 잘 챙기고 따에스(서희원)에게 나, 송이, 선이 안부도 전해 줘라"라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젊은 시절 클론으로 활동했던 강원래와 구준엽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강원래의 아내 김송은 해당 게시물에 우는 이모티콘을 남기며 호응했다.
출처:강원래
강원래는 지난 4월 KBS1라디오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에 출연해 서희원과 사별한 뒤 대만에서 생활하는 구준엽의 근황을 알렸다. 당시 강원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어서 대만 가서 구준엽과 몇 번 만났다"며 "별 이야기 없었다. 어떤 이야기가 위로가 되겠느냐. 가만히 있었더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더라. 실감이 안 난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강원래는 오지 말라는 구준엽의 말에도 직접 찾아갔다고. 그는 서희원의 묘소로 향하는 길에 계단이 20개 정도 있었다며 "나는 살이 쪘고 준엽이는 살이 많이 빠진 상태였는데도 나를 직접 업고 올라가더라"라며 휠체어로 이동하기 어려운 길을 구준엽의 도움을 받아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출처:구준엽
강원래는 당시 구준엽은 도시락 세 개를 준비해 서희원의 묘소를 찾았다면서 "아침 겸 점심을 서희원과 같이 먹는 게 그의 일과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그 자리에서 약 30분 동안 울었다는 강원래는 "그런 생활을 아직 이어가고 있다는 게 친구로서 너무 안타깝다"며 "하지 말라고 말리기도 그렇고, 그저 기다려줘야 한다. 육체적인 것을 떠나 준엽이의 마음에 굳은살이 좀 배겼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구준엽은 과거 교제했던 대만 배우 서희원과 약 20년 만에 다시 만나 2022년 3월 결혼을 발표했다. 서희원은 지난해 2월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