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브릿지, 퓨리오사AI와 함께 NPU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 착수

박영서 2026. 9. 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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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시장이 기업 업무 전반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NPU 기반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이 본격화된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애니브릿지(AnyBridge, 대표 박종세)'가 퓨리오사AI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공동 고도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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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AI의 RNGD 기반 AI 에이전트 런타임 및 응용 솔루션 공동 고도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동시 최적화로 AI 에이전트 도입 장벽 낮춘다
박종세 애니브릿지 대표(왼쪽)와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애니브릿지 및 퓨리오사AI 제공)


AI 에이전트 시장이 기업 업무 전반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NPU 기반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이 본격화된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애니브릿지(AnyBridge, 대표 박종세)’가 퓨리오사AI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공동 고도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퓨리오사AI의 2세대 AI 추론 가속기 ‘RNGD(레니게이드)’와 애니브릿지의 AI 에이전트 런타임 및 응용 솔루션 개발 역량을 결합해 NPU 최적화부터 고객 PoC까지 폭넓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애니브릿지는 GPU, NPU, PIM 등 다양한 AI 가속기를 서비스 특성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멀티 가속기 LLM 서빙 런타임과 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개발하는 AI 스타트업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교수인 박종세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 최초 NPU 기반 시스템소프트웨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정 하드웨어에 대한 종속성을 낮춘 공통 인터페이스와 워크로드 기반 최적화를 통해 기업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퓨리오사AI의 RNGD는 대규모 언어모델과 에이전틱 AI를 위한 데이터센터용 AI 추론 가속기로, 독자적인 TCP(Tensor Contraction Processor)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성능·고효율 AI 추론을 지원한다. 현재 국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상용화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AI 에이전트 워크로드와 워크플로우 특성에 맞춰 NPU 활용을 최적화하고, 성능·비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다. 협력 범위에는 NPU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및 코딩 에이전트 플랫폼·런타임·응용 솔루션 공동 개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과 실증, 고객 적용 및 PoC, 공동 레퍼런스와 사업화 기회 발굴 등이 포함된다.

전세계적으로도 생성형 AI의 활용 범위가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코딩, 지식검색, 업무 자동화 등 에이전트형 서비스로 확대되면서 기업은 모델 성능뿐 아니라 인프라 비용과 안정적인 운영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양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기업용 AI 에이전트 도입 장벽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퓨리오사AI는 RNGD 활용과 최적화를 위한 기술 정보와 개발 환경,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애니브릿지는 이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런타임과 응용 솔루션을 개발·고도화한다. 양사는 기술 연동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고객 환경에서 성능과 비용 효율을 검증하고 공동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데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세 애니브릿지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실제 업무에 빠르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모델 성능뿐 아니라 이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며 “퓨리오사AI와의 협력을 통해 NPU의 강점을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확장하고,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능과 비용 효율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서 기자 py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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