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이사 첫날 '하나금융 청라 HQ' 가보니

곽소은 기자 2026. 9. 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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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 그룹헤드쿼터(HQ) 이전을 시작했지만 현장에서는 건물 안팎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오는 14일부터는 하나금융지주와 하나F&I, 하나은행 일부 임직원이 새 사옥에서 근무를 시작하며 이후 다른 계열사들도 연말까지 차례로 이동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 계열사별 순차 이전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일부 마무리 공사와 보수 작업은 입주와 병행될 수 있지만 업무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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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입주는 14일부터…연말까지 10개 관계사 2200명 이동
내부 공사·가구 반입 계속…입주 후에도 일부 공사 병행 예정
공사 인부들이 11일 오전 인천 서구 하나금융그룹 청라 그룹헤드쿼더(HQ)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곽소은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 그룹헤드쿼터(HQ) 이전을 시작했지만 현장에서는 건물 안팎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당장 사흘 뒤부터 수백명의 임직원이 본격적으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일부 공사는 입주 이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오전 찾은 인천 서구 하나금융 청라 HQ에서는 건물 입구부터 안전모를 쓴 작업자들이 분주하게 오갔다. 

출입구 주변에는 공사를 위한 가림막과 각종 자재가 놓여 있고 외부 작업 구역에는 트럭과 공사 장비 등이 배치돼 있었다. 하나금융 직원으로 보이는 이들이 건물을 드나드는 모습도 보였다.
공사 인부들이 11일 오전 인천 서구 하나금융그룹 청라 HQ 내부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곽소은 기자]

건물 안에서도 작업이 이어지고 있었다. 

1층 중앙 개방형 공간에서는 공사 인부들이 장비와 호스를 이용해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계단 주변에는 안전 펜스가 설치돼 있었고 바닥 곳곳에는 작업 도구가 놓여 있었다.

입점 예정인 카페에는 간판과 커피머신 등이 이미 설치됐지만 출입을 막는 통제선이 쳐져 있었다. 아직 영업은 시작하지 않은 상태였다.

현장에서 만난 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공사를 끝내기로 돼 있지만 지금도 가구 등이 한창 들어오고 있다"며 "하자 보수 등을 감안하면 10월까지도 작업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설관리와 미화 인력 등 일부 인원은 이미 들어와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는 "월요일부터 하나금융 쪽에서 360명 정도 입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직원들이 출근한 이후에도 일부 변경·조정 작업을 병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 인부들이 11일 오전 인천 서구 하나금융그룹 청라 HQ 공사 현장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곽소은 기자]

하나금융은 이날부터 청라 HQ 이전을 시작했다. 오는 14일부터는 하나금융지주와 하나F&I, 하나은행 일부 임직원이 새 사옥에서 근무를 시작하며 이후 다른 계열사들도 연말까지 차례로 이동한다. 전체 이전 대상은 10개 관계사 임직원 약 2200명이다.

하나금융 측은 본격적인 입주 후에도 일부 마무리 작업과 보수가 병행될 수 있지만 업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 계열사별 순차 이전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일부 마무리 공사와 보수 작업은 입주와 병행될 수 있지만 업무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곽소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