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금리 상승 겹악재에… 코스피, 2%대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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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국제 유가 급등과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악재에 2%가 넘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지수는 6850선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8.42포인트(2.39%) 내린 6865.50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1100억원, 1조170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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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코스피서 2.2조 순매도
코스닥도 1.6% 약세

코스피가 국제 유가 급등과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악재에 2%가 넘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지수는 6850선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8.42포인트(2.39%) 내린 6865.50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222.59포인트(3.16%) 내린 6811.33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소폭 줄인 모습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1100억원, 1조170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가 1조658억원어치를 내던지며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 홀로 1조9136억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전날 뉴욕 증시 하락을 이끈 악재들이 국내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102.71달러까지 치솟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까지 가세하면서 글로벌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4.95%를 넘어서며 2023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10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16.56포인트(0.60%) 내린 5만2064.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66포인트(0.58%) 떨어진 7591.7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71.62포인트(0.65%) 하락한 2만6081.72에 마감했다.
현재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다. 뉴욕 증시 기술주 급락 여파로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4.18% 내린 25만775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3.62% 하락한 178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 하락 속에서도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양자암호 테마주는 수급이 쏠리면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MLCC 관련주 가운데 아모텍이 상한가(29.98%)를 기록했으며, 삼화콘덴서(19.01%), 코칩(9.07%), 아바텍(8.94%), 한켐(7.50%) 등이 급등하고 있다.
양자암호와 보안 테마주도 강세다. 엑스게이트가 상한가(29.94%)를 기록했고, 드림시큐리티(19.06%), 우리로(14.18%), 아이씨티케이(11.88%), 케이씨에스(11.16%), 우리넷(6.36%) 등이 일제히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도 코스피와 함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5포인트(1.62%) 내린 823.3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60억원, 500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만 2700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알테오젠(-3.25%), 에코프로(-3.57%), 에코프로비엠(-6.49%) 등 제약·바이오와 2차전지 대표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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