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집배 현장 맞춤형 PV5 공급…전국 우체국에 200대 배치

김유영 기자 2026. 9. 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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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집배 업무에 특화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더 기아 PV5'를 우정사업본부에 공급한다.

기아는 우편물 수집·배달 등 집배 업무 특성을 반영한 PV5 카고 모델 총 200대를 이달부터 전국 우체국에 순차적으로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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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 업무 특성 반영한 PV5 카고…이달부터 순차 공급
전국 거점우체국 실증 거쳐 도어 보호·적재함 평탄화 적용
차량 넘어 EV 교육·충전·정비까지 전동화 통합 지원
우정사업본부 집배 현장 맞춤형 PV5. [출처=기아]

기아가 집배 업무에 특화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더 기아 PV5'를 우정사업본부에 공급한다.

기아는 우편물 수집·배달 등 집배 업무 특성을 반영한 PV5 카고 모델 총 200대를 이달부터 전국 우체국에 순차적으로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 공급하는 PV5 카고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낮은 차체 설계를 적용해 하루에도 수십 차례 차량을 타고 내려야 하는 집배원의 신체 부담을 줄이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해 업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는 실제 집배 현장의 의견도 차량 개발에 반영했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전국 9개 지방우정청 산하 거점우체국에 PV5 카고를 투입해 운영 실증을 진행했다.

차량 관리자와 사용자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고 실제 집배 업무에 차량을 투입해 업무 적합성을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집배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PBV 컨버전 파트너십을 통해 도어 파손 방지와 카고 알루미늄 차 바닥, 적재함 평탄화 등 맞춤형 적재 솔루션을 적용했다.

기아는 차량 공급뿐 아니라 우정사업본부의 전기차 운영 환경 구축도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 운영 관리자 대상 EV 교육을 비롯해 맞춤형 충전 및 정비 솔루션 등을 제공해 전동화 전환 전반을 지원한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단순히 차량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우편배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업무에 꼭 맞는 PBV를 구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업무 특성에 맞춘 PBV로 공공 서비스 현장의 업무 환경 개선과 전동화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PV5 패신저와 카고를 시작으로 오픈베드, WAV, 샤시캡 도너모델, 프라임 등으로 PBV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지오영 등 다양한 산업군과도 PBV 기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집배 현장 맞춤형 PV5. [출처=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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