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뉴스] 서초구, 양성평등 풀뿌리축제 개최…600여 명 참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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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엄마인 여성의 삶과 건강, 권익을 둘러싼 이슈는 사회 전반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 '여성뉴스'는 여성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 노동, 건강, 교육, 가족, 젠더 이슈 등을 폭넓게 다루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서울 서초구가 구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양성평등 축제를 열고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섰다.
지역의 다양한 단체와 활동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서초구의 대표적인 양성평등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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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우리 아이들의 엄마인 여성의 삶과 건강, 권익을 둘러싼 이슈는 사회 전반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 '여성뉴스'는 여성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 노동, 건강, 교육, 가족, 젠더 이슈 등을 폭넓게 다루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경력단절, 일·가정 양립, 여성 건강, 안전 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소식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편집자 말
◇ 서초구, 양성평등 풀뿌리축제 개최…600여 명 참여

서울 서초구가 구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양성평등 축제를 열고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섰다.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는 지난 4일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개최한 '2026 서초구 양성평등 풀뿌리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서초구 양성평등 풀뿌리축제'는 지역사회에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구민 주도형 축제다. 지역의 다양한 단체와 활동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서초구의 대표적인 양성평등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15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600여 명의 구민이 행사장을 찾았다. 성평등을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 현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플레이존과 체험존이 마련됐다.
플레이존에서는 '평등고시', '스탭퍼 게임' 등 참여형 게임을 통해 성평등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15개 체험 부스에서는 성평등 디지털 드로잉, 양성평등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성평등의 의미를 알아보고 일상 속에서 성평등을 실천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단체와 활동가, 구민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함께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성평등을 일상에서 쉽고 즐겁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단체와 활동가들과 함께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해양환경공단, 성평등·폭력예방 협력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해양환경공단이 해양 분야의 성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폭력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과 지난 9일 성평등·폭력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기반 시설을 연계해 해양 분야 직무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성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공공부문이 선도하는 폭력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서 지난 6월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분야의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 분야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여성인재 발굴 및 대표성 제고 ▲성평등 및 폭력예방 교육 ▲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 ▲기타 상호 업무지원 및 우호 증진 등이다.
해양환경공단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해양환경의 보전·개선과 해양오염 방제, 해양사업 및 교육·연구개발 등을 수행하며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삼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지켜나가는 해양환경공단과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하게 되어 뜻깊다"며 "지난 간담회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밀착형 전문 자문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해양 분야 전반에 성평등 문화가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공공부문 성인지 교육을 비롯해 직무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조직 내 성평등 문화 조성 사업, 여성인재 발굴 사업 등을 추진하며 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 안동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440여 명 참여

안동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성평등 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안동시는 지난 9일 가톨릭상지대학교 소피아관 대강당에서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슬로건으로 '2026 안동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4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주제 퍼포먼스,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윤옥 씨와 김선옥 씨에게 안동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권순찬 씨는 외조상을 받았다.
특히 무지개색 우산에 성평등 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권기창 안동시장이 '평등을 켜고, 편견을 끄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홍보부스와 시식 코너도 운영됐다. 각 기관과 단체는 관련 사업과 활동을 소개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희옥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일상 속 차별을 없애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안동 전역에 깊숙이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남녀 차별 없이 모두가 존중받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복지이자 도시 경쟁력"이라며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세심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추석 연휴에도 여성긴급전화 1366 24시간 운영…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안내
성평등가족부가 추석 연휴에도 여성긴급전화 1366을 24시간 운영하고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긴급상담과 보호체계를 유지한다.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여성긴급전화 1366을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가정폭력 피해자가 이용할 수 있는 상담과 보호, 주거·자립 지원 및 개인정보 보호 제도를 적극 안내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명절 직후 가족 간 갈등으로 가정폭력 상담이 증가하는 경향을 고려해 피해자가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알릴 계획이다.
여성긴급전화 1366의 2025년 하루 평균 상담 건수는 832건이었지만 추석 연휴 직후에는 1251건으로 증가했다.
가정폭력 피해가 발생하거나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여성긴급전화 1366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긴급피난처를 통한 임시보호도 가능하다.
전국 121개 가정폭력상담소에서도 피해 신고 접수와 상담을 제공한다. 피해자가 주거·법률·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 보호시설 입소나 필요한 지원 서비스와 연계한다.
긴급한 피신이나 신변 보호가 필요한 피해자는 전국 63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경찰 신고나 가해자의 피의자 입건 여부와 관계없이 상담을 거쳐 입소할 수 있다.
보호시설에 입소한 피해자와 동반아동에게는 숙식을 비롯해 수사의뢰 및 동행, 법률상담·소송지원, 취업알선·직업훈련, 치료회복 프로그램, 의료기관 연계 및 치료비 지원 등이 제공된다. 동반아동의 비밀전학도 지원한다.
보호시설을 퇴소한 뒤 자립을 준비하는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이어진다.
보호시설에서 4개월간 생활한 뒤 퇴소하는 피해자에게는 1인당 500만원, 동반아동에게는 1인당 250만원의 자립지원금을 지원한다.
독립된 주거 공간이 필요한 경우에는 '폭력 피해자 주거지원 임대주택'을 통해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하고 최대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하며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행정 절차나 소송 과정에서 피해자의 주소 등 개인정보가 가해자에게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도 마련돼 있다. 피해자는 여성긴급전화 1366과 가정폭력상담소, 보호시설, 무료법률지원기관 등을 통해 관련 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다.
주요 제도로는 주민등록표 열람 및 등·초본 교부 제한, 가족관계증명서 등 교부·열람 제한, 주민등록번호 변경, 전자소송 사전포괄동의, 재판기록 열람 제한 신청 등이 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앞으로도 지방정부와 경찰, 피해자 지원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긴급상담부터 보호시설 입소 등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 경력보유여성 대상 '생활도배사 양성교육'

서울 동작구(구청장 류삼영)가 경력보유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도배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동작구는 관내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보유여성 16명을 대상으로 도배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동작구 소재 전문도배교육장(장승배기로19길 16, 2층)에서 주중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주중반은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3주간 진행된다. 주말반은 10월 17일부터 11월 14일까지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5주간 운영된다.
교육은 1인 1부스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안전교육과 도구·자재 이해부터 정밀작업의 기초, 단계별 시공 흐름, 도배지 재단 방법, 깔끔한 마감 처리 등 생활도배에 필요한 기초와 실무를 배울 수 있다.
교육을 수료한 뒤에는 동작50플러스센터와 연계한 취약계층 도배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도배·인테리어 등 관련 분야 취업에도 도전할 수 있다.
교육비는 5만원이며, 교육을 수료하면 전액 환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력보유여성은 오는 9월 30일까지 동작50플러스센터 누리집에서 수강 신청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 결과는 10월 2일 발표하며, 10월 7일 면접을 거쳐 10월 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 여부는 개별 안내한다.
동작구는 이 밖에도 약국사무원, 정리수납 전문가, 금융행정사무원 양성과정 등 구민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경력보유여성이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다시 일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통해 구민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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