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故 김수미 향한 그리움 "먼저 간 사람..못해준 것 같아"

김나연 기자 2026. 9. 1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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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이 고(故) 김수미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영옥은 아이유의 새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광주를 찾았고, 나문희와 함께 식사 시간을 가졌다.

나문희 역시 "일주일에 한 번씩 전화하는 건 언니뿐이다. 이게 누가 시킨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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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김영옥
배우 김영옥이 고(故) 김수미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아이유가 불러서 광주까지 왔습니다 김영옥·나문희 MV 촬영 비하인드|광주 육전 한 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영옥은 아이유의 새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광주를 찾았고, 나문희와 함께 식사 시간을 가졌다.

식사 도중 반찬으로 풀치볶음이 나오자 김영옥은 고(故) 김수미를 떠올렸다. 그는 "'전원일기' 찍을 때 반찬을 해와서 밥을 다 해 먹였다. 다 갈 건데 먼저 간 사람 생각하면 아쉽고, 내가 못한 것 같다"고 한숨을 쉬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오랜 세월 인연을 이어온 나문희와의 관계도 돌아봤다. 김영옥은 "MBC 1기생으로 만나서 유난히 너랑 나랑 소통했던 건 내가 너를 붙들고 말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친정 식구 같았다"며 "언니라고 따르니까 좋았던 게 지금까지도 생각해보면 뭉클하다"고 말했다.

나문희 역시 "일주일에 한 번씩 전화하는 건 언니뿐이다. 이게 누가 시킨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영옥은 "나이 먹고 이럴 정도로 마음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친구가 있는 게 얼마나 좋은 건 줄 모른다"고 화답했다.

고 김수미는 지난해 10월 2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당시 고인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유족에 따르면 고혈당 쇼크에 따른 심정지가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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