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북 지원 막혔는데... 올 예산 6676억 원 편성한 정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북한 주민에게 실제 전달된 대북 인도지원 규모는 '0원'이었지만 정부가 올해 관련 예산을 6676억원으로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구호지원과 민생협력지원 예산은 각각 1122억3000만원, 5553억8000만원으로 총 6676억1000만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지난해 북한 주민에게 실제 전달된 대북 인도지원 규모는 ‘0원’이었지만 정부가 올해 관련 예산을 6676억원으로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5158억원, 즉, 전체의 77.3%에 달하는 주요 사업은 9월이 된 현재까지 집행계획조차 ‘미정’인 상태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11/Edaily/20260911050238296dgxb.jpg)
세부 사업별로는 구호지원 1122억3000만원, 북한 영유아 등 지원 1558억1500만원, 농축산·산림·환경 협력 2477억3600만원의 현재 상태가 모두 ‘미정’으로 기재됐다. 세 사업을 합치면 5157억8100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77.3%다. 예상 집행시기와 집행 가능 예상액도 제시되지 않았다.
통일부가 구체적인 집행 가능 예상액을 제시한 사업은 질병통제체계 구축지원 연구용역 2억원과 인도지원사업 통합관리체계 운영 7억9400만원 등 총 9억9400만원에 그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관련 예산 2378억4400만원을 감액했지만 올해는 다시 90.6% 늘렸다. 통일부는 증액 배경으로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어디에 쓸 수 있는지보다 정부 기조의 변화만으로 예산을 편성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KOK 주동자 지갑 보니…中거래소 거쳐 500억대 현금화
- "살아있어!"...숨진 딸 싣고 온 40대 가수 '반전', 사형 구형
- 돈 주고 '하객 알바' 왜 써?…'식대 8만원' 시대, 청년들의 묘수
- '빚만 10억' 파주 카페 사장 "냉동창고 빨리!"라더니 돌연...
- "李대통령, 용혜인 꼭 임명하세요"...왜 하필 '이날'
- “이게 4인분?” 제주 갈치집 해명 영상에 되레 ‘역풍’
- “김승원·용혜인 OUT”, 김민석 수첩 패러디 확산
- 대치동 엄마들은 벌써 '초비상'…학군지發 전월세 대란 온다
- 한동훈, 김민석 '허위사실 유포' 고소…"검찰 자료 받은 적 없다"
- "하룻밤 7억 탕진" 슈퍼카 30대 굴린 '20대 재벌'…알고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