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강릉 당협 ‘당원 100% 직선제’ 놓고 주자 간 유불리 계산 분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강릉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 에 6명이 몰린 가운데 벌써부터 '당원 투표 100% 직선제' 룰을 두고 주자들이 유불리 계산을 시작했다.
김용래 전 도의원은 "이번 선출 자체가 본선은 아니므로 당에서 결정한 100% 당원 직선제 원칙을 따라야 한다"면서도 "다만 강릉은 보궐선거가 목전인 만큼 조강특위의 빠른 심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파전 속 컨벤션 효과 기대와 과열 우려 교차…도당 “중앙당과 논의 필요”

국민의힘 강릉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 에 6명이 몰린 가운데 벌써부터 ‘당원 투표 100% 직선제’ 룰을 두고 주자들이 유불리 계산을 시작했다.
내년 4월 보궐선거 전초전으로 꼽히는 만큼, 공모 신청자들은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컷오프 여부와 최종 경선 방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광래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당원외 민심의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전 부지사는 “강릉은 전국 36개 사고당협 중에서도 보궐선거가 걸려 있는 특수한 지역인 만큼 별도 선출 과정의 필요성도 있다”며 “100% 당원 투표는 실제 민심과 괴리가 생길 수 있으니 본선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중도층과 시민 여론조사의 반영도 논의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세인 변호사는 “1·2·3차 투표 단계가 있다면 6명 모두 당원 직선제에 올릴 수 있겠지만, 단 한 차례 투표로 끝난다면 6명을 모두 올려 선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투표 방식이나 절차는 조강특위에서 최종 선출 과정이 확정된 뒤에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호영 전 여의도연구원 고문은 “조강특위가 접수 서류를 통해 후보자의 역량 검증 후 강릉에 꼭 필요한 인물로 압축한 뒤 직선제에 부칠 수 있다고 본다”며 “보궐선거가 눈앞에 다가온 지역인 만큼 전략공천 방식까지도 폭넓게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돈익 변호사는 10일 “당원 직선제 100% 반영이 유지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당원 투표 50%와 조강특위 심사 50% 방식으로 절충될 가능성이 있다”며 “당원 100% 투표는 정치 신인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반면 권혁열 전 도의장은 “당원 직선제 100%도 공정한 선출 방법”이라며 “어떠한 선출 방식이더라도 공정하고 신속하게 마무리돼 본격적인 보궐선거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래 전 도의원은 “이번 선출 자체가 본선은 아니므로 당에서 결정한 100% 당원 직선제 원칙을 따라야 한다”면서도 “다만 강릉은 보궐선거가 목전인 만큼 조강특위의 빠른 심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당원 직선제가 지역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는 ‘컨벤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룰에 대한 이견 등으로 조기 과열 경쟁으로 번질 경우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당위원장인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국회의원은 “조직위원장 선출 과정은 중앙당과 면밀히 논의해 보아야 할 사안”이라며 “조직위원장이 차기 보선 공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자리”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직선제 등 아직 최종 확정된 바 없는 만큼, 조직위원장 임명 절차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강원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