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생산자물가 전년 대비 5.4%↑…시장 전망 소폭 상회
김세현 기자 2026. 9. 10. 22:12

미국의 금리 향방을 가를 변수인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5.4% 올랐다. 이번 상승은 에너지 등 상품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은 10일(현지시간)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한달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월인 7월(0.1% 상승)에 이어 오름세를 기록했다. 연율로는 5.4% 상승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5.3%를 웃돌았다.
상품 물가가 전월 대비 1.1% 뛰며 PPI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특히 디젤유가 24.1% 폭등한 것을 비롯해 휘발유, 제트연료, 난방유 등이 일제히 올랐다. 반면 주택용 전력 가격은 0.5% 내렸다.
한편,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진다.
김세현 기자 xxia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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