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군대 안 가 안보 무지"…與 "계엄이 외교 망쳐"

2026. 9. 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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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거센 충돌을 이어갔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때아닌 사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한편,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때아닌 '사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한 의원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신약 로비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일반인이라고 소개하며 거친 질문을 던진 인물이 국무총리실 과장으로 확인됐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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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거센 충돌을 이어갔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때아닌 사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정부의 외교 기조를 정조준했습니다.

<김석기 / 국민의힘 의원> "똑같은 내용인데 남이 하면 친일 외교, 매국 외교고 내가 하면 실용 외교라고 합니다. 이런 내로남불이 어디 있습니까?"

'북한이 주적이 맞냐'며 정부 안보관을 따져 묻던 야당의 화살은 급기야 여권 인사들의 병역 문제로 옮겨붙었습니다.

<강선영 / 국민의힘 의원> "민주당 다수 있는 사람들은 군대도 안 갔다 오고 군대를 모르니까 국방에 대해 무지하니까 무식의 소치입니다."

<한성숙 / 국무총리> "군대를 안 갔다 왔다 해서 애국심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건 저를 봐도 마찬가지고. (갔다 오세요, 그러면!)"

격렬한 항의와 고성이 터져 나온 가운데, 여당은 '12·3 비상계엄'을 꺼내 들어 맞불을 놨습니다.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정권은 12·3 내란으로 완전히 우리 외교를 망가뜨렸는데 어떻게 비교 대상이 됩니까!"

사관학교 통폐합을 둘러싸고 야당의 졸속 지적과 정부의 반박이 맞선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두고 여당은 신중론을 폈고, 야당은 구체적인 파병 시점을 캐물었습니다.

<이광재 / 더불어민주당 의원> "호르무즈 문제에 대해서는 함께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 될 거라고 보는데…"

<유용원 / 국민의힘 의원> "미국에서는 중간선거가 있는 11월 이전에 파병을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는데, 언제쯤 파병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실 계획인가요?"

한편,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때아닌 '사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한 의원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신약 로비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일반인이라고 소개하며 거친 질문을 던진 인물이 국무총리실 과장으로 확인됐다는 겁니다.

<한동훈 / 무소속 의원> "기자인 척 와서 일반인이라고 거짓말하고, 총리를 옹호하는 질의를 하는 건 적절합니까? 총리실이 야당 국회의원 사찰합니까?"

이에 한 총리는 자신이 지시한 적이 없고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면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홍수호 김상훈]

[영상편집 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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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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