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의대 신설 눈앞.. 안동 바이오 산업계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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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기관들까지 안동 진출을 모색 중입니다.
안동에서 개막한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안동 진출을 모색하면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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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경북 북부지역 숙원 사업이던 의과대학 신설이
가시화되면서, 안동의 바이오 업계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지역에 어느 정도 자리 잡은
백신과 의료용 대마 분야를 넘어서,
첨단 재생의료와 합성생물학 기반의
기관들까지 안동 진출을 모색 중입니다.
홍석준 기자
◀ 리포트 ▶
안동에서 개막한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의료용 대마와 백신, 세포배양 등
경상북도의 핵심 바이오 기업과 지원기관
70여 곳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 큰 변화는 엑스포가 소개하는
생명과학 분야가 합성 생물학과 재생의료로
확대됐다는 점입니다.
경북에선 생소하지만 이미 세계적으로
첨단 바이오 시장을 이끄는 기술들입니다.
◀ SYNC ▶이상엽 교수 카이스트 교수/전 국가바이오위원회 부위원장
"300리터 발효기에 200리터를 넣고 돌리게 되면
48시간 후에 얻는 라이코펜(토마토 추출 항산화
물질)의 양이 토마토 5톤 트럭에 싣고 온 양과
똑같습니다. 토마토는 기르는 데 50일 걸리고요
이게 '대사공학'의 힘이고.."
이번 변화는
신장부터 피부까지 40여 개 장기를 만드는
세계 최대의 미국 재생의료기관이
안동 진출을 모색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백신 개발 용으로 가동 중인
안동의 동물세포 실증 시설과
자신들이 보유한 피지컬 AI 기반의
첨단 재생의료 플랫폼을
공동으로 활용해 보자는 겁니다.
지역 바이오 업계로서는 큰 기회인 셈인데,
여기에 국립 의대 신설로 임상 기반까지
갖출 경우, 안동 바이오 산업에
큰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 INT ▶조인호 경북 바이오산업연구원장/전 범부처 재생의료사업단장
"당연히 의과대학은 이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니까. 근데 사실 첨단 재생의료 임상이
아주 큰 임상은 아니니까 특정 장기를 처음에
우리가 만들어 보고 그 장기가 개발이 잘 되면
또 다른 장기로 확대되고 해서.."
푸드테크를 전략 산업으로 선정한 경상북도는
카이스트 합성생물학 연구진과 손잡았습니다.
유전자 설계로 단백질 소재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전통식품에 적용해
보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INT ▶이철우 경북도지사
"사람이 먹고, 안 아프고, 오래 사는 무병장수
시대에 들어가면 바이오산업 위주로 됩니다.
식품과 의료와 백신을 합쳐서 바이오 산업으로
가는데 우리 경북이 앞장서도록.."
취약한 기반과 잦은 부침으로
이런저런 의구심을 낳던 안동 바이오산업이
의과대학 신설에 대한 기대감 속에
전례 없이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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