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크로아티아에 6400억 규모 천무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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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다연장로켓 K-239 '천무'를 크로아티아에 수출한다.
방위사업청은 10일(현지 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크로아티아 국방부 간 수주액 기준 4.1억 유로(6400억 원) 규모의 천무 다연장로켓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안드레이 플렌코비치(Andrej Plenković) 크로아티아 총리 주관으로 개최된 천무 계약식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함께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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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다연장로켓 K-239 ‘천무’를 크로아티아에 수출한다.
방위사업청은 10일(현지 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크로아티아 국방부 간 수주액 기준 4.1억 유로(6400억 원) 규모의 천무 다연장로켓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한국과 크로아티아 간 최초의 대규모 방산협력으로 이번 계약을 계기로 양국 간 방산협력이 개별 무기체계 수출을 넘어 현지 기업과의 산업협력, 후속군수지원 등 장기적·전략적 협력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천무 18문과 유도미사일 등 통합체계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 체결로 크로아티아는 천무를 수입한 4번째 유럽 국가가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등 나토 회원국에 수출하고 있다.
안드레이 플렌코비치(Andrej Plenković) 크로아티아 총리 주관으로 개최된 천무 계약식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함께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참여했다. 계약식 이후 안 장관은 플렌코비치 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의 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천무는 한반도 유사시 북한이 보유한 방사포 및 다연장로켓 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 우리군에 배치된 핵심 화력장비다. 최장 사거리 36㎞의 130㎜, 80㎞의 239㎜, 290㎞의 600㎜ 등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다.
차륜형 다연장 미사일 체계로 최고 시속 80㎞로 이동할 수 있고 사격 지점 도착 후 약 7분 이내에 첫 발사가 가능하다. 적의 화생방 공격과 소총 사격에 대응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방호 능력도 갖췄다.
크로아티아군은 현재 구소련제 122㎜ 다연장 로켓인 ‘불칸 M92’와 ‘GRAD BM-21’을 사용하고 있다. 도입 30년이 넘은 이 장비들은 사거리가 20㎞에 불과하다. 이에 천무를 도입해 사거리 30㎞급부터 300㎞에 이르는 다양한 유도탄을 운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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