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AI혁신전략위 출범…시정·미래산업 AX 가속

진형훈 기자 2026. 9. 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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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인공지능(AI) 정책을 총괄할 AI혁신전략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시정과 미래전략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AI혁신전략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위원들을 위촉하고 민선 9기 인공지능 혁신전략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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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최성율 KAIST 연구부총장 공동위원장
4개 분과·실무협의체 가동해 분야별 혁신과제 발굴
AI혁신국 중심 정책 총괄…내년 1월 기본 조례 공포 목표
10일 대전시가 시청 중회의실에서 AI혁신전략위원회 회의를 열어 위원들을 위촉한 가운데, 최성율 한국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이 공동위원장 위촉장을 수여받고 허태정 시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인공지능(AI) 정책을 총괄할 AI혁신전략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시정과 미래전략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AI혁신전략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위원들을 위촉하고 민선 9기 인공지능 혁신전략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허태정 시장과 최성율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부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의 인공지능 전문가와 시 실·국장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AI 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성과 평가, 제도 개선, 기반시설 확충 등을 심의하며 시정 전반의 AX를 이끌게 된다.

분야별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사회·행정, 도시·안전, 과학·산업, 교육·인재·윤리 등 4개 분과위원회도 운영한다. 각 실·국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꾸려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세부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방산 AX 클러스터 조성과 AI 반도체 거점 육성, 스마트 재난·안전망 구축, AI 기반 행정 혁신 등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

정책 실행은 3급 기구인 AI혁신국이 총괄한다. 실·국별 혁신과제 발굴 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위원회에서 제시된 정책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제도적 기반을 갖추기 위한 AI 기본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시는 내년 1월 공포를 목표로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허 시장은 "위원회를 통해 대전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하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반도체와 방산, 바이오, 우주 등 미래전략산업의 AX를 선도해 대전을 세계적인 AI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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