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스타' 야당 의원 "대통령 군대 안 가 국방 몰라"…한성숙 "애국심 없지 않아"

오원석 기자 2026. 9. 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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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주적 누구?"…한성숙 "위협인 모든 대상"


'투스타', 육군 소장 출신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과 한성숙 국무총리가 대정부 질문에서 안보와 병역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강 의원은 오늘(10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 인사들의 안보 의식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총리에게 “우리의 주적이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한 총리가 “우리에게 위협이 되는 대상은 모두 주적이 된다”고 답하자 강 의원은 “주적은 그렇게 말을 돌려 하시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강 의원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를 언급하면서 여권 인사들의 병역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와 국방부 장관, 국무위원, 전·현직 당 대표 등이 군대를 다녀오지 않아 국방에 대해 무지하다고 주장한 겁니다. 이에 한 총리는 “군대를 안 갔다 왔다고 해서 애국심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오늘(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은 한성숙 국무총리와 안보와 병역 문제로 공방을 벌였습니다.

강 의원이 '주적관'에 대한 질문을 했지만 한 총리는 "위협이 되는 모든 대상"이라고 답했습니다.

[강선영 / 국민의힘 의원]
"그렇다면 우리의 주적이 누굽니까?"

[한성숙 / 국무총리]
"국방백서에도 써 있고, 그리고 우리의 주적은 우리에게 위협이 되는 모든 대상은 다 우리의 주적이 됩니다."

[강선영 / 국민의힘 의원]
"주적은 그렇게 말을 돌려 하시면 안 되고요. 핵과 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하는 북한 정권과 북한군이 우리의 주적입니다."

그러자 한 총리는 “우리에게 위협이 되는 것이 한 나라만 되지 않을 상황이 있지 않으냐" 반문하며 “그런 상황에서 드리는 말씀"이라고 답했습니다.

강 의원과 한 총리의 공방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로 옮겨갔습니다.

[강선영 / 국민의힘 의원]
"미군이 연합사를 지휘한다고 해서 위기 시 미국이 일방적으로 한반도 전쟁에 주도권을 행사하는 게 아니에요. 대통령을 비롯해서 국무총리와 국방부 장관, 국무위원, 전·현직 당대표를 포함해서 민주당 다수의 사람들은 군대도 안 갔다 오고. 군대를 모르니까 국방에 대해서 무지하니까 무식의 소치입니다."

창군 이래 최초의 여군 소장 진급자 출신 강 의원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무위원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이 국방과 관련한 현실을 모른다며 지적한 겁니다.

[한성숙 / 국무총리]
"군대를 안 갔다 왔다 해서 애국심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갔다 오세요 그러면}"

강 의원의 질의에 의원들 사이에서는 잠시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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