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문샷AI, 홍콩·상하이 증시 이중 상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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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모델 '키미 K3' 개발사인 중국 스타트업 문샷AI가 홍콩과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이중 상장(IPO)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
SCMP 보도에 따르면 문샷AI는 지난 7월 투자자들과 만나 홍콩 IPO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를 논의한 후, 중국 본토 증시에도 추가 상장하는 방안을 내비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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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상장사들 수익 저조, 쏠림현상도 감안한 듯
글로벌 AI개별 경쟁 치열, 자금조달 속도 행보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인공지능(AI) 모델 ‘키미 K3’ 개발사인 중국 스타트업 문샷AI가 홍콩과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이중 상장(IPO)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

중국에선 기술주 중심인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퐌’(스타마켓) 상장을 검토 중이고, 조만간 관련 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커촹판엔 창신메모리(CXMT), 유니트리 로보틱스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상장했고, 딥시크와 양쯔메모리(YMTC) 등의 상장도 준비 중이다.
문샷AI가 이중 상장을 검토하는 배경에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AI 관련 종목들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데다, 최근 홍콩 상장을 신청한 기업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미 문샷AI는 이미 홍콩 증권거래소에 비공개로 IPO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르면 내년 1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쟁사인 Z.ai와 미니맥스의 주가는 최근 몇 주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양사 모두 커창반 별도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문샷AI의 이 같은 자금 조달 및 IPO 계획은 글로벌 AI 모델 개발 경합이 치열해짐에 따라 자금 확보 속도를 올리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한편, 문샷AI는 지난 7월 2조 8000억개 이상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픈웨이트(가중치 공개) AI 모델인 키미 K3를 출시해 주목받았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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