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시속 190㎞ 교통사고 "눈뜨니 1초 뒤 죽을 수 있다고 유언부터 하라 해"

김고은 인턴기자 2026. 9. 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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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겸 작가 고명환이 교통사고 당시의 상황에 관해 이야기했다.

고명환은 "2005년에 교통사고가 났다"라며 "매니저가 시속 190㎞로 달리다가 사고가 났다, 난 옆에서 자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와 우리 가족에게 가장 큰 불운이고 불행이었는데, 나는 그 교통사고가 없었다면 작가로 변신할 수 없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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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 9일 공개 영상에서 언급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

(서울=뉴스1) 김고은 인턴기자 = 코미디언 겸 작가 고명환이 교통사고 당시의 상황에 관해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의 9일 공개 영상에는 고명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정선희는 "명환이가 내 오랜 친구다, 그런데 교통사고 이후 각성해서 미친 듯이 독서하고, 자신의 글을 써 내려갔다"라고 소개했다. 고명환은 "2005년에 교통사고가 났다"라며 "매니저가 시속 190㎞로 달리다가 사고가 났다, 난 옆에서 자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병원에서 눈 떴는데 1초 뒤에 죽을 수 있으니까 유언부터 하라 했다, 그런데 그때 유언하고 싶은 마음은 하나도 없었다"라며 "2주 동안 중환자실에 있는 내내 생각했다, 죽음 앞에 가니 내 안의 진짜 고명환으로 못 살아본 게 너무 억울했다"라고 말했다.

고명환은 "재산이고 뭐고 다 필요 없더라"라며 "진짜 내 모습으로 하루라도 살 수 있게 살려주시면 안 되냐고 빌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그 울컥울컥했던 게 '작가 고명환'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와 우리 가족에게 가장 큰 불운이고 불행이었는데, 나는 그 교통사고가 없었다면 작가로 변신할 수 없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goun0301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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