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남배우, 방송가서 실종→화장품 영업사원 됐다 "주식으로 5억 날려" ('특종세상')

안지훈 2026. 9. 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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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등 유명 사극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 이병욱이 화장품 영업사원으로 제2의 인생을 열었다.

10일 오후 방송될 MBN '특종세상'에서는 드라마 '왕과 비', '태조 왕건', '대왕 세종', '정도전' 등에서 활약했던 배우 이병욱이 출연해 일생을 돌아본다.

한때 안방극장에서 얼굴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던 유명 배우였지만, 지금은 화장품 영업사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이병욱은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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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욱, 주식 투자 실패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화장품 영업사원으로 생계 유지
출처:MBN '특종세상'

(MHN 안지훈 기자) '정도전' 등 유명 사극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 이병욱이 화장품 영업사원으로 제2의 인생을 열었다.

10일 오후 방송될 MBN '특종세상'에서는 드라마 '왕과 비', '태조 왕건', '대왕 세종', '정도전' 등에서 활약했던 배우 이병욱이 출연해 일생을 돌아본다.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그가 화장품 영업사원으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근황이 담겼다.

이병욱은 가게와 골프장 등 다양한 장소를 오가는 것은 물론, 시니어 모델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화장품을 홍보했다. 특히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이동하는 차 안에서 간편한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등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그는 과거 주식 투자 실패와 지인의 사기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한 뒤, 화장품 영업사원으로 새 삶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기 피해를 떠올린 그는 "열심히 살려고 하다 보니까 주식 투자도 하게 됐다. 그러다 5억원 정도를 날렸다"면서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못 받고 10억원 정도가 날아간 적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한때 안방극장에서 얼굴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던 유명 배우였지만, 지금은 화장품 영업사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이병욱은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자식들과 아내가 있는데, 창피할 게 뭐가 있냐"라면서 현재의 삶에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1974년생으로 올해 51세인 이병욱은 1994년 KBS 16기 공채 탤런트로 입사해 1995년 드라마 '창공'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태조 왕건' 속 마의태자, '명성황후'의 김옥균, '정도전'의 윤소종 등 강직하고 굳센 신념을 가진 인물을 주로 연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오늘을 살아가는 이병욱의 자세한 근황은 10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특종세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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