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수 수천만원대 ‘풀다이아몬드’ 시계 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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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수가 약 30년간 간직해온 명품 시계들을 공개하며 수천만원대 '풀다이아몬드' 시계를 구입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9일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에는 '박정수가 30년 모은 풀다이아&빈티지 명품 시계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정수는 해당 시계를 1997년 무렵 구입한 것 같다며 "그때 일이 너무 많아서 돈을 쓸 시간이 없으니까 돈이 모이던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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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유튜브 채널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에는 ‘박정수가 30년 모은 풀다이아&빈티지 명품 시계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정수는 자신이 소장한 시계들의 감정과 관리를 위해 하이엔드 시계 전문 매장을 찾았다.
그는 “여기에 시계를 잘 고치는 장인이 계시다고 해서 내 시계도 감정해 보고 닦을 것은 닦으려고 왔다”며 “새로운 시계도 보고 싶지만 오면 마음이 흔들린다. 사고 싶어지니까 오늘 나를 말려달라”고 말했다.

박정수는 해당 시계를 1997년 무렵 구입한 것 같다며 “그때 일이 너무 많아서 돈을 쓸 시간이 없으니까 돈이 모이던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구매 계기는 조용필의 콘서트였다. 그는 “연말에 조용필 씨 콘서트 표가 생겨 갔는데 앞에서 ‘오빠’를 외치는 사람의 팔뚝이 번쩍번쩍 빛나더라”며 “노래는 안 들리고 ‘저거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당시 가격을 묻는 질문에는 “5000만원은 안 준 것 같다. 그래도 굉장히 고가였다”고 답했다. 그는 이 시계를 두고 “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산 최초의 고가 시계”라며 “가장 사랑하고 지금도 가장 많이 찾는 시계”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매장 담당자도 제품을 살펴본 뒤 “다이얼에 다이아몬드가 있는 제품은 종종 보지만 밴드까지 다 들어간 제품은 보기 어렵다”며 희소성을 설명했다.
배정한 기자 ha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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