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조직 이어 전략위 가동…대전시 AI정책 구체화 속도

조사무엘 기자 2026. 9. 10.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을 민선 9기 핵심축으로 내건 대전시가 전담조직에 이어 민관 전략기구를 가동하며 정책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담조직과 전략위원회가 갖춰진 만큼 앞으로는 개별 AI 사업을 분야별 과제를 연결하고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연구용역과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대전의 연구·산업 기반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버린 AI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연합뉴스 제공.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인공지능(AI)을 민선 9기 핵심축으로 내건 대전시가 전담조직에 이어 민관 전략기구를 가동하며 정책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서별로 흩어진 AI 사업을 분야별 과제로 묶고, 조례와 중장기 전략을 통해 실행체계까지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AI혁신전략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민선 9기 AI 정책 추진 방향과 분야별 대응 과제를 논의했다.

위원회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최성율 KAIST 연구부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기업과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대전시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향후 조례 제정을 통해 위원회가 AI 기본계획 수립·변경과 추진성과 평가, AI 행정서비스의 공익성·윤리성·안전성, 규제 개선, 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심의·의결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위원회 가동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이어진 AI 정책 추진체계 구축의 후속 조치다.

시는 지난달 31일 첫 조직개편을 통해 기획조정실에 3급 AI혁신관을 신설하고 산하에 AI정책담당관과 공공혁신담당관, 정보화담당관 등을 배치했다.

조직 정비에 이어 앞으로는 민선 9기 공약과 기존 사업을 실제 실행과제로 구체화하는 데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시는 전략위원회 아래 사회·행정, 과학·산업, 도시·안전, 교육·인재·윤리 등 4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분야별 워킹그룹을 운영한다.

사회·행정 분과에서는 AI 데이터 통합 플랫폼과 스마트행정, 원스톱 민원시스템 등을 다룬다.

과학·산업 분과에는 방산 AX 클러스터와 AI 반도체·첨단센서 산업 거점, GPU 거점 데이터센터 등이 배정됐다.

도시·안전 분과는 AI 기반 재난·안전 대응체계와 자율주행 관련 사업을, 교육·인재·윤리 분과는 AI 미래인재 성장사다리와 사이언스 비즈니스 관련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간다.

아울러 각 분과에는 외부 전문가와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둬 분야별 세부과제를 발굴하고 사업별 실행방안을 설계하는 실무 역할을 맡는다.

별도 전문기관이 수행하는 연구용역에도 이 같은 논의 결과를 반영해 개별 사업을 대전시 전체 AI 전략과 연계할 방침이다.

제도적 기반 마련도 병행한다.

시는 3년 주기의 AI 기본계획 수립과 전략위원회 설치, 연구개발·실증, 창업·중소기업 지원 등의 근거를 담은 인공지능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조례안은 지난달 1차 법제심사를 마쳤으며, 오는 10월까지 입법예고와 의견수렴을 진행한 뒤 2차 법제심사, 조례규칙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1월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국별 AI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정책방향 및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과 공청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대전시 인공지능 혁신전략을 내놓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담조직과 전략위원회가 갖춰진 만큼 앞으로는 개별 AI 사업을 분야별 과제를 연결하고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연구용역과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대전의 연구·산업 기반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Copyright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