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조 마천1구역 시공사 입찰 시작…현대건설 수주 가능성

김수현 기자 2026. 9. 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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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내 최대 규모 사업장인 마천1구역이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인근 4·5구역을 연이어 선점한 현대건설이 1구역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온 만큼 이번 입찰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현대건설은 마천4구역(1254가구)을 수주했고 마천5구역(2041가구)에서도 수의계약을 앞두고 있다. 마천3구역(2364가구)을 확보한 GS건설 등 타 건설사들은 1구역에 발을 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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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뉴타운 3080가구…4·5구역 이어 단독응찰 기류도
'단독시공·하이엔드' 조건…오는 11월 6일 입찰 마감
송파 마천1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내 최대 규모 사업장인 마천1구역이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인근 4·5구역을 연이어 선점한 현대건설이 1구역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온 만큼 이번 입찰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마천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전날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게시했다. 조합이 제시한 총 공사비는 약 1조 8309억원으로, 3.3㎡당 931만원이다. 입찰보증금은 500억원으로 책정됐다.  조합은 오는 21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11월 6일 입찰을 마감한다.

이번 사업은 마천동 15만9,816.65㎡ 부지에 신축 연면적 65만124.2643㎡ 규모로 추진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28개 동, 총 3080가구의 아파트 단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찰 방식은 일반경쟁입찰, 도급제, 총액입찰로 진행된다. 조합은 건설사 간 공동도급(컨소시엄)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으며, 시공사의 '최상위 브랜드(하이엔드)' 적용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앞서 현대건설은 마천4구역(1254가구)을 수주했고 마천5구역(2041가구)에서도 수의계약을 앞두고 있다. 1구역에도 일찌감치 관심을 가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천3구역(2364가구)을 확보한 GS건설 등 타 건설사들은 1구역에 발을 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조합설립인가를 준비 중인 마천2구역(1729가구)에는 대우건설과 IPARK현대산업개발이 관심을 두고 있다.

앞서 마천1구역은 2014년 구역 해제 이후 2020년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지연을 겪었다. 지난 3월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기준용적률 최대 30% 완화와 용도지역 상향을 담은 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되면서 최고 49층 건립 동력을 확보했다. 사업지 내에는 성내천 복원과 연계된 친수공간을 비롯해 노인복지센터, 공공안심산후조리원 등 생활 기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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