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4시] 럭셔리 체험형 여행 네트워크 ‘버추오소’ 팸투어, “제주는 최상급 관광목적지”
‘2026 제주 청년의 날’…19일 북수구광장서 토크쇼·자유발언·문화공연
서귀포시, ‘9월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5개 읍·면·동서 진행
(시사저널=제주본부=박태진 기자)

세계 최고급 여행 네트워크 '버추오소'가 제주의 해녀 문화와 청정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최상급 관광목적지'라는 평가를 내놨다.
최고의 찬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프리미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한 사전 답사 여행 팸투어에서 나왔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글로벌 럭셔리 체험형 여행 네트워크 '버추오소(Virtuoso)' 회원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버추오소는 세계 최고급 호텔·크루즈·투어 등과 제휴한 글로벌 럭셔리 여행 네트워크다. 이번 답사는 고부가 관광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판이다.
답사에는 버추오소 본사 관계자와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미주지역 주요 회원사 8곳 등 1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제주만의 독창적인 문화와 청정 자연을 체험하며 제주의 차별화된 매력에 높은 찬사를 보냈다.
참가자들은 첫날 해녀 물질 시연과 공연을 관람한 뒤 현직 해녀들과 인터뷰를 나눴다. 미디어와 책으로만 접하던 해녀의 삶을 직접 마주하며 그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

이어 제주 차 체험, 환상숲 곶자왈 숲 해설, 요가와 명상, 주상절리대 일대를 도는 보트 투어 등으로 역동적이면서도 평온한 제주의 자연경관을 다양하게 둘러봤다.
한 참가자는 "해녀들의 삶에서 느낀 깊은 진정성과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선 감동을 주었다"며 "한국과 제주 방문을 희망하는 프리미엄 고객층에게 충분히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최상급 관광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경선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여행 네트워크와 협력해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며 "체류 기간 연장과 지역 상권 소비 증대를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2027 수능…제주지역 7414명 응시, 11월19일 실시
7414명의 제주지역 수험생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응시원서는 지난 8월24일부터 9월4일까지 도내 고등학교와 도교육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접수했다. 재학생 5361명, 졸업생 1781명, 검정고시 등 272명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졸업생 접수 인원은 지난해보다 196명 증가한 1781명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다.
반면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280명, 검정고시 등은 15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총 접수 인원은 지난해 7513명보다 99명 감소했다.
한편,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19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별도의 시험 시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2026 제주 청년의 날'…19일 북수구광장서 토크쇼·자유발언·문화공연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2026 제주 청년의 날' 행사가 오는 19일 제주시 북수구광장에서 열린다.

토크쇼와 자유발언대(오픈마이크), 문화공연, 정책·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 곳곳에서 '제주청년주간' 행사가 이어진다.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이다.
올해는 제주청년센터와 제주청년참여기구, 제주대학교·제주한라대학교 총학생회, 서귀포시청년정책협의체 등이 행사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
행사는 청년의 도전과 고민을 나누는 토크쇼와 기념식, 문화공연까지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오후 2시에는 개그맨 김원효가 '안될 건 없잖아? 내 인생의 PLAY MODE ON'을 주제로 토크쇼를 열어 청년들과 도전과 삶의 경험을 나눈다.
오후 3시부터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제주대학교 댄스동아리 '크로우'의 축하공연과 2026 제주청년대상, 청년의 날 로고 공모전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 청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청년오픈마이크-마음껏!'과 제주 청년예술인 거리공연, 디제잉 등이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필요한 정책정보도 얻을 수 있는 15개의 정책·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개인 맞춤 색상 진단과 향기 조향, 소망장식(드림캐처)·화과자·3차원 기념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거복지 이동상담소, 제주청년센터와 청년참여기구 홍보 공간, 청년 진로 탐색 기간(갭이어) 홍보부스 등도 마련된다.
북수구광장 인근 고씨주택에서는 스님과 함께 일상의 고민을 나누는 마음쉼 차담소 '청년, 절로'가 운영되며, 제주청년센터에서는 취업면접과 발표에 대비하는 '합격의 보이스'를 진행한다.
청년의 날을 전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026 제주청년주간'을 운영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곳곳에서 청년의 관심사와 생활방식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서귀포청년의 날 △제주청년예술의 날 △글로벌 괸당 만들기 △청년인생책방 △아이키움수다 △청년학교 금융편 △청년 템플스테이 '무심제주' 등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청년의 날은 청년들이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새로운 관계와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참여와 교류 기회를 계속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 서귀포시, '9월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5개 읍·면·동서 진행
서귀포시는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주민 일상 속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한 달간 총 5회에 걸쳐 '9월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를 연다.

이번 9월 음악회는 관내 5개 읍면동 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문화광장을 시작으로, 20일 오후 6시 동홍천 힐링황톳길, 24일 오후 5시 신례2리 마을회관, 26일 오후 5시 김영관센터 운동장, 오후 6시 표선해수욕장 일원까지 차례로 이어진다.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과 트로트 등 친숙한 장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주민들이 가까운 일상 공간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풍성한 가을을 맞아 마을 곳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얻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주민 체감형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8월까지 25회의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9월에도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를 지속 추진하며 문화가 흐르는 서귀포시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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