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원들 장기매매 의심"..수술실 갖춘 태국 스캠 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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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 위치한 스캠 본거지 건물에서 인체 수술이 가능한 장비와 수술실 등이 발견돼 장기매매 범죄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지지통신은 9일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 총촘의 스캠 단지 건물에서 수술 장비를 갖춘 수술실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태국군은 이 은거지 수술실이 스캠 사기 실적을 채우지 못한 조직원들을 처벌할 목적으로 장기를 적출하는 데 쓰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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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 목적으로 조직원들 장기 매매 등 가능성"
외과수술 가능한 수술실, 감금실 등 발견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 위치한 스캠 본거지 건물에서 인체 수술이 가능한 장비와 수술실 등이 발견돼 장기매매 범죄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태국군은 이 은거지 수술실이 스캠 사기 실적을 채우지 못한 조직원들을 처벌할 목적으로 장기를 적출하는 데 쓰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장에서 압수된 문서에는 ‘조직원이 할당을 못채우면 다른 용도로 쓰일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고 “장기 매매”라는 단어도 직접 표현돼 있다.
3층짜리 이 건물에는 외과 수술 장비와 테이블, 침대 등이 준비된 수술실이 마련돼 있어 장기 적출을 목적으로 한 장소임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 건물에선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흔적이 있는 독방 감금실도 발견됐다.

이 대형 단지는 당초 호텔로 지어졌으나 코로나 대유행 당시 스캠 조직의 은거지로 쓰이기 시작했다. 단지에는 건물만 150개가 넘게 있고 소탕 전까지 1만5000명이 넘는 스캠 조직원들이 생활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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