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퀘스트, 31.7만주 자사주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행보 가속"

남궁영진 기자 2026. 9. 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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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주식 총수의 3% 규모, 장부가액 기준 약15억원 상당 자사주 소각
16기 연속 결산배당 및 고배당기업 선정에 이어 지속적인 주주환원 의지 표명


B2B(기업간거래) SW 기업 아이퀘스트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사주 31만70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에 소각되는 자사주는 회사가 기취득한 보통주로, 현재 발행주식총수(1056만6952주)의 3%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이번 소각 예정금액은 장부가액 기준 약 15억원이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방식이어서 발행주식 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의 변동은 없다.

아이퀘스트는 앞서 지난 2024년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해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주식을 취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16기 연속 결산배당금을 지급, 올 초 고배당기업에 선정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위한 행보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회사는 이번 자사주 소각을 계기로 주주환원 기조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자사주 추가 취득 및 소각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으며, 현금배당 역시 재무상태 등을 고려해 핵심 주주환원 정책으로서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주 및 투자자들을 위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회사는 신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은 물론, 주주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궁영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