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한우 먹고 레드푸드 따라 달린다, 축제 재미 두 배

최영 2026. 9. 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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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장수 대표 먹거리인 한우부터 고원지대 자연을 달리는 트레일레이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10일부터 13일까지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2500석 규모의 '장수한우마당'이 운영되고, 오는 12일에는 승마로드를 달리는 '2026 레드푸드레이스'가 펼쳐진다.

12일 장수 승마로드 일원에서는 한우랑사과랑축제와 연계한 '2026 레드푸드레이스'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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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석 장수한우마당 운영…12일 사과·토마토·오미자 테마 승마로드 레이스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제20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장수 대표 먹거리인 한우부터 고원지대 자연을 달리는 트레일레이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10일부터 13일까지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2500석 규모의 '장수한우마당'이 운영되고, 오는 12일에는 승마로드를 달리는 '2026 레드푸드레이스'가 펼쳐진다.

제20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에서 운영되는 2500석 규모 '장수한우마당'과 12일 장수 승마로드에서 열리는 '2026 레드푸드레이스' 관련 모습 [사진=장수군]

먼저 축제의 대표 먹거리 공간인 장수한우마당은 대형 홀 텐트 형태로 조성됐다. 방문객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장수한우를 맛볼 수 있도록 2500석 규모의 식사 공간을 마련했다.

장수한우지방공사와 장수·장계농협, 무진장축협, 장수군유통사업단 등이 참여해 장수한우를 판매하며 갈비를 비롯해 토시살과 치마살, 부채살, 제비추리, 국거리, 육사시미, 육회 등 다양한 부위를 선보인다.

오메가3와 불포화지방산 함량을 높인 기능성 한우인 '오메가3 장수한우'도 축제장을 찾는다.

특히 몸무게 약 1.7톤에 달하는 한우 '대한이'도 만날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대한이의 혈통과 유전적 특성, 종모우 선발 과정 등을 소개해 장수한우의 개량 과정과 축산 경쟁력을 알린다.

장수농업홍보전시관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축산 현장에 적용되는 미래 모습도 소개한다. 전통적인 한우 먹거리뿐 아니라 첨단기술을 활용한 장수 축산의 변화까지 한자리에서 보여준다는 구상이다.

먹거리를 즐겼다면 장수의 자연을 직접 달려볼 수도 있다.

12일 장수 승마로드 일원에서는 한우랑사과랑축제와 연계한 '2026 레드푸드레이스'가 열린다.

트레일레이스 전문기업 락앤런이 주최하고 장수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장수의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와 토마토, 오미자를 각 코스 이름으로 활용한 트레일 마라톤이다.

코스는 사과 16㎞, 토마토 10㎞, 오미자 5㎞ 등 3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장수말역사체험관을 출발해 자연경관이 펼쳐진 승마로드를 달린다.

선수 300명을 비롯해 운영인력 등 모두 400여 명이 참여하며 오전 8시부터 코스별로 순차 출발한다. 제한시간은 사과 코스가 3시간, 토마토와 오미자 코스는 각각 2시간이다.

참가자에게는 배번호와 완주 메달, 타투 스티커, 모바일 기록증 등이 제공된다. 단순한 달리기 대회를 넘어 장수의 자연과 농특산물을 동시에 알리는 스포츠·관광 콘텐츠로 운영한다는 취지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한우의 맛과 장수의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스포츠를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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