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가을맞이 보험사 프로모션…상담·車보험 가입 혜택 ‘쏠쏠’

보험사들이 9월 이색 마케팅을 통해 고객 잡기에 나섰다. 생명보험사들은 보장분석 상담에 상품권을 내걸고, 손해보험사들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혜택을 집중하고 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이달 30일까지 보험 리모델링 상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생명 홈페이지에서 보험 리모델링 또는 보험상품 상담을 신청한 뒤 3일 이내 전화상담과 만족도 조사를 마친 고객에게 GS25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보험 리모델링은 기존에 가입한 보험의 보장 범위와 금액, 보장 기간, 보험료 등을 분석해 현재 보장 상태를 진단하는 서비스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놓치고 있는 보장이나 필요한 상품을 안내하고 고객이 요청하면 보험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한화생명 다이렉트도 이달 말까지 치매·간병보험 상담 이벤트와 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보험 상담과 상품 가입 등 고객의 참여 단계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가입 혜택을 내걸었다. 자동차보험은 통상 1년 단위로 가입하기 때문에 만기를 앞둔 고객은 보험료를 비교한 뒤 기존 계약을 갱신하거나 다른 보험사 상품에 가입한다. 손보사들은 신규·신차·갱신 등 가입 유형에 따라 혜택을 달리하고 있다.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이달 말까지 자동차보험료를 네이버페이로 30만원 이상 결제한 신규 고객에게 최대 2만원, 신차 고객에게 최대 3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기존 KB손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갱신하면서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도 이달 21일까지 최대 2만원을 적립해준다.
메리츠화재는 이달 말까지 네이버페이 보험비교 서비스를 통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신차 고객이나 직전 자동차보험 계약의 보험사가 메리츠화재가 아닌 고객이 네이버페이로 보험료 3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기본 적립을 포함해 최대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은 오는 11월 말까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친구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는 ‘현대해상 현대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회비 3만원 캐시백 행사도 운영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상품별 보장 내용이 비슷해 보험료와 가입 혜택이 고객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며 “보험사들도 이벤트를 활용해 보험료 조회 고객을 실제 가입으로 연결하려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홍승해 기자 hae81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