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권총탄 100발 사라졌다…경찰 “관리 부실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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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전교도소에서 사라진 권총 실탄 100발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탄약 장부 관리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인한 결과 2020년경 납품된 9㎜ 권총탄 100발이 이후 사라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A 씨가 탄약을 의도적으로 빼돌렸다기보다는 관리 부실 과정에서 분실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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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경찰서는 지난달 초 법무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대전교도소 소속 탄약 관리 직원 A 씨와 참고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탄약 장부 관리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인한 결과 2020년경 납품된 9㎜ 권총탄 100발이 이후 사라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6월 대전교도소 종합감사에서 장부에 적힌 권총탄 수량과 실제 보유량 사이에 100발의 차이가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당시 조사에서는 단순 장부 오류인지 실제 탄약 분실인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후 자체 조사에서도 탄약을 찾지 못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A 씨가 탄약을 의도적으로 빼돌렸다기보다는 관리 부실 과정에서 분실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는 조사에서 정확한 분실 시기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 전 조사단계이며 A 씨가 탄약을 납품받은 후 실제 확인은 했으나 수량을 계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탄약은 현재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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