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 12m 로봇이 태권도를…OO에 나타난 ‘태권브이’

이휘빈 기자 2026. 9. 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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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로봇 만화영화 캐릭터 '로봇 태권브이'가 전북 무주에서 열린 제30회 반딧불축제에 태권도 품새를 시연해 화제를 사고 있다.

태권브이 로봇은 4일 열린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와 만화영화 '로봇 태권브이' 50년을 맞아 관광객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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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반딧불축제 글로벌태권존에서 공개
11~12일 각 3차례씩 음악 맞춰 품새 시범도
4일 전북 무주에서 열린 제30회 반딧불축제 중 로봇 태권브이 격납고 앞 로봇 태권브이. 무주군

우리나라 최초의 로봇 만화영화 캐릭터 ‘로봇 태권브이’가 전북 무주에서 열린 제30회 반딧불축제에 태권도 품새를 시연해 화제를 사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태권브이 로봇은 12m에 무게 20t에 달하며, 현재 무주군최북미술관 옆 글로벌태권존(태권브이랜드)에 높이 22m, 폭 18.3m의 격납고에 전시돼 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예산을 들여 업체를 통해 제작했으며, 로봇은 34개의 독립관절과 유압식 액추에이터, 정밀 제어 기술 등으로 다양한 동작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태권브이 로봇은 4일 열린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와 만화영화 ‘로봇 태권브이’ 50년을 맞아 관광객에 공개됐다. 4일에는 반딧불축제 전야제에서 19가지 태권도 품새를 선보였다.

11일부터 ‘로봇 태권브이의 전설을 만나다’라는 행사를 열어 만화영화 ‘로봇 태권브이’를 만든 김청기 감독의 토크콘서트, 단국대학교와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공연도 만날수 있다. 태권브이 로봇의 품새 시범은 11일과 12일 오후 4시, 5시30분, 7시에 각각 펼쳐진다.

12일 오후 3시부터는 대한버추얼스포츠협회와 함께 가상 태권도 체험과 전주대 태권도시범단과 함께하는 ‘도전 태권 골든벨’ 등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방문객 김모씨(50)는 “만화영화 주제가에 맞춰 멋지게 하늘을 날던 태권브이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추억 속 태권브이를 무주반딧불축제에서 다시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이현우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장은 “11일과 12일 음악에 맞춰 태권브이 로봇이 옆차기, 돌려차기, 손날치기 등 다양한 품새 동작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성 세대에는 옛 추억을, 현재 청소년들에게는 동경이 함께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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