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피지컬 AI 로봇 파운드리’ 포항에…영일만산단에 18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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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제조와 실증, 데이터 인프라를 한곳에 모으는 대규모 '피지컬 AI 로봇 파운드리'가 들어선다.
총사업비 약 1800억원 규모로, 코스닥 상장사인 뉴로메카가가 포항에 1단계 400억원 규모의 로봇 파운드리 및 시스템하우스 기반을 우선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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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연계해 11월 조기 착공…1단계 400억·2단계 1400억 로드맵
협동로봇·휴머노이드 위탁생산(파운드리) 및 추론 전용 AI 데이터센터 단계적 구축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제조와 실증, 데이터 인프라를 한곳에 모으는 대규모 ‘피지컬 AI 로봇 파운드리’가 들어선다.
총사업비 약 1800억원 규모로, 코스닥 상장사인 뉴로메카가가 포항에 1단계 400억원 규모의 로봇 파운드리 및 시스템하우스 기반을 우선 구축한다. 향후 사업 여건과 관계기관 협의를 바탕으로 2단계 약 14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경북도·포항시·㈜뉴로메카는 1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박용선 포항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종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포항 피지컬 AI 로봇 자동화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구축될 로봇파운드리는 협동로봇과 휴머노이드로봇을 주력으로 하는 뉴로메카의 자체 생산시설 확충과 함께 다른 로봇기업의 제품도 위탁생산하는 사업기지로 역할도 함께 하게 될 예정이다.
뉴로메카는 400억원이 투입되는 1단계 사업 경우 11월 착공, 2027년말 준공·조업개시를 목표로 설계 최적화, 공사비 산정 및 시공사 검토 등을 진행중이다. 1단계는 ㈜뉴로메카의 주력 라인(협동로봇 인디·옵티, 휴머노이드 누리, 산업용 로봇, AMR) 구축과 함께 국내외 로봇 기업을 위한 위탁생산(OEM·ODM) 및 실증·소량 양산 파운드리를 마련한다.
2단계(2027년 이후)에는 1400억원을 들여 로봇 현장 데이터를 자산화하는 ‘데이터 파운드리’와 초거대 컴퓨팅 ‘추론 전용 AI 데이터센터’를 연계 구축해 완결형 피지컬 AI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관련 검토 및 내부 의사결정 절차가 완료되는대로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공시 등을 통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관련 인허가와 정책금융 연계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는 “영일만산단에 들어설 로봇 파운드리는 국내 로봇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혁신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피지컬 AI 로봇 분야의 선도적인 제조 기반을 조기에 완성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고 포항을 글로벌 로봇 산업 중추 기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피현진·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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