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결혼 전 다양한 연애를 경험했다며 과거 만났던 남자친구 가운데 이른바 '약쟁이'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9일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에바와 구잘 투르수노바가 출연해 KBS2 '미녀들의 수다' 활동 당시와 자신의 연애 경험을 이야기했다.
출처:채널 '노빠꾸탁재훈'
이날 탁재훈은 에바에게 "한국에 살면서 별의별 놈을 다 만나봤다고?"라고 질문을 던졌다. 에바는 "한국에서는 바람둥이도 만나봤다"며 "옛날에 영국 친구 중에는 결벽증도 있었다. 너무 깨끗했다"고 답했다. 이어 "약쟁이도 한 명 있었다"며 놀라움을 안겼다. 탁재훈은 "진짜 별의별 놈을 다 만나봤다"고 반응했고, 구잘은 "그러니까 '미수다'에서 맨날 울었다. 방송만 오면 울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에바는 여러 연애를 거친 뒤 지금의 남편을 만난 것을 언급하며 "그래서 남편을 잘 만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미혼인 출연진을 향해 "그러니까 많이 만나봐야 한다"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출처:채널 '노빠꾸탁재훈'
또 에바는 남편이 직접 만든 비누를 탁재훈에게 선물하며 "남편이 만든 남성 비누"라고 소개하는 등 결혼 생활을 자연스럽게 언급했다.
에바는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지난 2005년 유학생 신분으로 한국에 왔다. 이후 2006년 KBS2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유창한 한국어와 입담으로 주목받았다.
출처:채널 '노빠꾸탁재훈'
그는 지난 2010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국에서 생활한 지 약 20년이 지난 올해 3월에는 대한민국 국적도 취득했다. 에바는 당시 "드디어 감사합니다"라며 국적증서를 들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고 현재까지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