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성, 타국 잠수함 탐지 '소형 드론용 양자센서' 개발 추진

이도연 2026. 9. 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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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중국 등 타국의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는 소형 무인기(드론)용 탐지 센서의 개발을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위성은 잠수함 탐지 센서 개발 비용을 2027년도 예산 요구액에 금액이 미정인 '사항 요구'로 포함했다.

소형 드론용 탐지 센서는 양자 자기 기술을 활용해 수중을 항해하는 잠수함을 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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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자기 기술로 미세 신호 포착…수면 근접 비행으로 감시력 높여
일본 해상자위대의 잠수함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이 중국 등 타국의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는 소형 무인기(드론)용 탐지 센서의 개발을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위성은 잠수함 탐지 센서 개발 비용을 2027년도 예산 요구액에 금액이 미정인 '사항 요구'로 포함했다.

일본 기업과 계약해 2027년도부터 2031년도까지 시제품을 제작, 드론에 탑재하고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소형 드론용 탐지 센서는 양자 자기 기술을 활용해 수중을 항해하는 잠수함을 탐지한다.

잠수함은 적에게 발견되지 않도록 선체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없애는 기술을 갖추고 있는데, 감도가 높은 센서를 개발하면 소량의 자기장 변화를 알아챌 수 있다.

방위성은 이 센서를 저비용으로 단기간에 생산할 수 있는 소형 드론에 탑재한 뒤 대량으로 배치해 감시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센서가 개발되면 현재 해상자위대의 초계 헬기 등이 담당하는 수색 임무의 일부가 무인화될 수 있다. 오히려 사람이 직접 탑승하는 초계기보다 수면에 더 가깝게 비행할 수 있어 잠수 중인 잠수함을 발견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방위성은 소형 드론은 탐지에만 특화하고, 함정에서 어뢰를 발사해 발견한 잠수함을 공격한다는 구상이다.

주된 감시 대상은 중국 잠수함이 될 전망이다.

센서 개발을 통해 현장 자위대원의 부담은 억제하면서 중국을 염두에 둔 감시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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